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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위시한 모바일 시장은 앱스토어 열풍이다.  2009년 초 개최된 월드모바일콩그레스(WMC) 개최와 함께 노키아, 삼성전자 등 모바일 제조사들과 SK텔레콤 등 이동통신 플랫폼 사들의 앱스토어 출시 발표가 이어졌다. 

앱스토어는 개방과 참여를 모토로 하는 웹2.0의 트렌드이다.  유저(개발자)는 개방된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 기반의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하고 이를 인터넷으로 통해 유통하여 발생되는 수익을 나눈다.  집단 지성의 힘을 바탕으로 콘텐츠의 다양성이 확대되고 이로인해 단말기 판매나 플랫폼의 이용이 비례적으로 증가한다.  앱스토어는 멀티미디어 어플리케이션이 가장 많이 필요한 모바일에서 먼저 시작되었다. 

 

앱스토어 모델이 TV에 도입된다면?

 

미국의 2위 통신회사인 Verizon이 출시한 IPTV 서비스 FIOS TV TV셋톱박스를 통해 다양한 위젯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TV용 앱스토어 서비스인 <Widget Bazaar> 2009년 가을 경에 출시한다고 발표하였다. (관련자료 보기)

위젯은 2008년 부터 디지털 TV의 양방향 서비스의 <대안 포맷>으로 등장하였고 2009년 초 CES 쇼를 통해 대대적으로 발표되었다.  
V 위젯은 TV제조사들과 야후 등 인터넷 콘텐츠 진영의 제휴 전략으로 케이블이나 IPTV등 플랫폼 사업자들은 다소 배제된듯한 분위기였다. 
2009/01/09 - [2009 CES 트렌드] - 09' CES - TV의 반란! 인터넷과의 합궁

                                              야후 TV위젯 화면

TV
위젯은 인터넷과 TV의 연결성(Conneted TV)을 활용한 TV가전사들의 고가형 HDTV의 확산전략이다.  물론 위젯은 TV 매체를 통해 인터넷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적합한 서비스로 평가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IPTV의 위젯 서비스를 활용한 앱스토어 모델은 매우 진일보한 준비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이 서비스는 일부 써드파티 개발사들에게 SDK를 공개한다고만 발표되어 모바일 앱스토어 처럼 전면적인 개방으로 이어지기에는 해결해야할 난제가 많을것으로 보인다. 케이블이나 IPTV는 방송 채널을 안정적으로 송출하기 위한 폐쇄형 플랫폼이다. 

TV
위젯 등 양방향 어플리케이션이 방송 채널과 동시에 구동되기 위해서는 플랫폼의 기술 기반이 유기적으로 엮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모바일과는 다르게 긴 시간의 테스트가 필수적이다.  앱스토어와 같은 개방형 모델은 개발자들이 만는 어플리케이션은 플랫폼이 제공한 테스트 공간에서 간편한 절차에 의해 테스트를 마치고 플랫폼의 검증(애플의 경우)을 거쳐 앱스토어에 오픈된다. 
그러나
TV 플랫폼은 개방되기 힘든 기술 구간이 많아 앱스토어 수준의 간편한 절차와 신속한 적용이 매우 힘들다.  현재까지의 기술수준이 그렇다.  개방의 수준을 높이기위한 TV플랫폼 기술의 발전이 병행되어야 할것이다.

 

이러한 난제 속에서도 TV 앱스토어의 출시 소식은 매우 진일보한 발전이 아닐 수 없다.

TV 셋톱박스로 유저(개발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에 기반한 위젯 어플리케이션이 유통된다면 TV는 방송 채널과 인터넷과의 연결 그리고 시청자들의 적극적인 외부 소통을 자극할 것이며 이로인해 소셜티비(Social TV)가 더욱 만개해갈것이다.


애플의 앱스토어의 유료 판매
1순위는 게임이며 그다음로는 음악,비즈니스 순이다.  TV 앱스토어가 열린다면 어떤 콘텐츠가 인기일까?  디지털 케이블 양방향 서비스의 무료 1위 서비스도 게임이다. TV 앱스토어에서도 게임이 인기 순위에 상위 랭크될 가능성이 크다.  필자는 2년전 TV를 통해 가족 구성원이 금연을 관리해주는 <금연 알리미> 서비스를 출시한적이 있다.  가족형 매체라는 장점을 살려 유저의 아이디어는 교육, 건강, 금융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수 있을 것이다.

모바일에서 검증된 어플리케이션이 TV와 연계하여 출시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개발자들이 아이디어를 생산해내는 단계부터 모바일, 인터넷, TV를 연계할 수 있는 서비스를 기획할 수 있게 되어 연계형 어플리케이션도 증가할 것이다.

 

케이블과 IPTV가 셋톱박스를 통해 TV 앱스토어를 연다는 것은 TV 가전사와의 경쟁 구도를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  TV 위젯이 잘 구동되기 위해서는 TV셋톱박스와 TV 중의 하나는 고성능이어야 한다 유저 입장에서는 TV셋톱박스와 TV 중에서 한가지만 갖추면 TV위젯의 이용이 가능하다.  플랫폼과 가전사간의 보이지 않는 경쟁이 치열해질것이다.

 

TV 앱스토어가 모바일 수준으로 만개하기 위해서는 가야할 길이 멀다.  그 단초가 태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제 TV매체는 집단 지성의 힘으로 새로운 진화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TV는 수동적 매체로 인터넷의 양방향 서비스가 적합하지 않다는 <양방향 실패론>도 미디어 학계에서는 심심치 않게 문제제기 되고 있다.  TV 앱스토어는 TV매체의 극단적 평가에 해답을 주기 위한 해법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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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jeremy797
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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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TV에서의 앱스토어. 지적하신 바대로 폐쇄된 플랫폼에서 어떻게 유연하게 서비스 할수 있을 것인가? (How)가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여기서의 How는 마케팅의 How가 아닌 서비스 개발/적용/테스트 등의 일련의 How가 되겠지요?

    이제 시작이니까요.
  2. 제레미님은 역시 빠르시군요. 아 참고로 프랑스 OrangnIPTV 같은 경우 작년 12월달에 IPTV용 앱스토어를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회사 같은 경우 오픈셋톱박스를 사용하고 있어서 Verizon 보다는 개방된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더불어 휴대전화, PC, TV 셋톱박스의 애플리케이션을 한번에 다 해결할 수 있는 앱스토어를 궁극적으로 만든다고 하네요. 언제 만들지는 모르지만 미국 IPTV보다는 유럽 IPTV가 약간 개방되고 트인 생각을 가진것 같네요.
    • 유럽 IPTV가 미국보다 출발을 먼저해서 그런건가요.. 프랑스 OrangnIPTV가 MS 미디어룸 기반인가요.. 그쪽이 미국보다는 잘 된다는 소식은 득고 있습니다만, 고민이 빠르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3. 처음 인사드립니다.
    종종 훔쳐보기를 하던 중..
    저도 이 글에는 댓글을 달고 싶어서.. ^^;
    다음이 IPTV에 진출 했다면 이런 모델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욱 아쉽네요..
    국내 사업자 중에서는 저런 모델을 할 수 있는 데가 있을런지..
    작은 기대를 해 보게 됩니다.
    • 국내에는 2,3년은 걸리지 않을까 싶네요... 현재 플랫폼의 안정성이 급선무이기도하고 기술 개방에 대한 마인드가 다소 부족한 바도 있는듯 하네요.. 빠른 개방을 기대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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