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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맥스(Wimax) LTE(Long Term Evolution)과 함께 4G 네트워크의 경쟁 질서를 수놓고 있다.  미국에서는 모바일 와이맥스가 Sprint사와 인텔, 구글, 컴캐스트등의 합자회사인 클리어와이어(Clearwrie)사에 의해 볼티모어, 포틀랜드등에서 사용 런칭되고 있다.  <XOHM>이라는 브랜드로 런칭된 모바일 와이맥스는 2009년 중반에는 라스베가스, 아틀란타 지역으로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폐막된 CTIA에서 모바일 와이맥스를 탑재한 이동형 디바이스 <몬디>를 선보인 바 있다.  (관련정보 보기)

그러나 노키아는 와이맥스 기술이 LTE에 비해 네트워크 기술의 진보성이 떨어지고 결국 니치 시장에 불과할 것이라 폄하하면서 LTE에 집중할것을 천명하고 나서 마치 와이맥스 vs LTE의 경쟁이 70년대의 베타맥스 vs VHS의 비디오 경쟁과 비유되기도 하는 등 4G 네트워크의 이머징마켓(emerging market)을 선도하고 있다.

 

한국의 와이브로 기술은 뚜렷한 로드맵과 유저의 혜택을 분명히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모바일 와이맥스가 주는 이익은 무엇일까?  최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 케이블 축제인 NCTA에서 클리어와이어는 모바일 와이맥스의 <Car Wimax> 서비스를 선보였다.

클리어와이어는 이동형 무선 네트워크 서비스를 컨셉으로 차 안에서 이용이 가능한 여러가지 서비스들을 시연하고 있다. 

클리어와이어 서비스가 탑재된 전용 차량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차량은 지난 3월 개최되었던 CES에서도 인텔이 시연한바도 있다. 

 

                2009 CES Intel Smart Car 시연 모습 (Wimax Connected)

                                        2009 NCTA Clearwire 시연

다음은 훌루의 동영상 서비스를 시청할 수 있는 스크린이다
.  모바일 와이맥스의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인터넷 동영상의 연결이 가능하다. 

 

                                          Clearwire Car 의 훌루 시연

운전석 옆의 네비게이션 창으로는 실시간 교통 정보는 물론이며 집안의 TV 채널을 슬링박스와 연결하여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네트워크 속도는 저속일 경우는 2Mbps이며 고속은 10Mbps 정도이다.

 

                     Clearwire Car "Dash on Demand" 시연

휴대용 모토롤라 동글이 연결된 와이파이 스테이션으로 각종 휴대용 모바일 기기의 인터넷 연결이 차 안에서 가능하다.  PSP를 차량 뒷 자석에 매달아 네트워크 연결 게임을 하는 장면이다.

                         Clearwire Car PSP 게임 시연


와이맥스로 자동차가 인터넷 연결이라는 생명력을 얻었다.  이동중에 언제라도 운전자는 차안에 설치된 다양한 네트워크 기기들을 통해 동영상 시청이나 게임과 같은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인터넷 연결을 통한 동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차안에 장착된 네트워크 기기는 물론 개인이 보유한 넷북, MID, 노트북, 모바일 디바이스등 와이맥스 연결이 가능한 모든 기기의 이용이 가능하다. 

와이맥스와 LTE 4G 네트워크 경쟁의 승자가 누구인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네트워크의 진보가 만들어낼 이익과 혜택은 이용자의 몫이다.   이동중에도 네트워킹의 범주안에서 정보와 콘텐츠의 공유가 가능하다는 디지털 노마드적인 잠재력은 이용자에게 끊김이 없는사이버스페이스(cyber space)로 인도할 것이다. 

그러나 이동의 빈도가 아무리 증가하더라도 차분히 자리를 차지하고 네트워킹에 골몰하는 생산활동도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도 가능한데 과연 차세대 네트워크가 제공하는 고가의 구매비용에 지갑이 열릴 수 있을지는 아직 의문이다.  통신회사들의 과감한 투자가 지연되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지 않을까..

네트워크의 진보로 인한 진정한 이용자의 혜택은 무엇인지, 화려한 기술뒤에 숨어있는 비밀을 밝혀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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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emy797
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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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동차에서 고화질 AV 컨텐츠를 보고싶어하는 소비자의 니즈는 어느정도 일까요? 독일 자동차 업계관계자들은 Car Infotainment 시장을 매우 크게 보고 있던데요??
    • 미국과 한국과는 다른것 같아요.. 운전 시간이 길고 아웃도어 라이프가 발달한 미국은 한국보다 A/V 콘텐츠 시청 니즈가 차이가 있지 않을까요..
secret

<인터넷 동영상이 모바일로 이동중> 라는 포스트를 작년 말에 쓰면서 JOOST의 아이폰 용 버전을 언급한 바 있다.
2008/12/05 - [해외 동영상 HOT Trend] - 인터넷동영상이 모바일로 이동중!(JOOST 모바일)

서비스 개시 3개월여 동안 JOOST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이 100만 카피가 다운로드 되었다는 기사가 타전되었다. (관련기사보기)


JOOST는 최근 아이폰의 신버선을 릴리즈하였는데 성능개선은 물론이며 안정을 높이고 인터페이스도 대거 개선되었다.  현재 JOOST 400여편의 TV시리즈와 1,200여편의 장편 및 단편 영화, 18,000여편의 뮤직비디오를 포함하여 57,000편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JOOST의 아이폰 버전은 광고시청을 전제로 무로료 배포된다.  100만 카피 달성은 100만명의 광고 유효모수를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

 

한국의 모바일 문화로 보면 그리 대단한 평가는 아닐 수 있다.  SK텔레콤의 JUNE EVDO망의 동영상 서비스와 위성 DMB, 지상파 DMB등 모바일 방송이 이미 대세이기 때문에 JOOST 100만 카피 달성이 뭐 그리 대단한 일인가 말이다.

그러나 2가지 측면에서 평가해볼 필요가 있다.

 

먼저, 인터넷 동영상 진영의 모바일 진입으로 유저의 선택 폭이 매우 넓어졌다는 것이다.  DMB TV방송 채널의 일부가 입점된 서비스이다.  TU미디어의 위성 DMB 정도가 페이퍼뷰(PPV)로 영화 채널이 제공되는 정도이다. 


JOOST,
페이스북등 온라인 동영상 진영의 모바일 이동은 언디멘드(on demand) 콘텐츠 시청에 불을 붙였다.  최근 USTREM.TV의 아이폰 버전이 미국 대통령 취임식 이전에 공개되어 화제를 일으켰다.  오바마 취임식을 아이폰에 생중계 함으로써 USTREAM의 브랜딩을 확산시키는데 활용한 바 있다.
2009/01/28 - [해외 동영상 HOT Trend] - 오바마취임식 TV,인터넷생중계 결과는?

USTREAM.TV UCC 개인방송의 컨셉을 가진 한국의 아프리카와 유사한 서비스이다.  유저의 개인방송이 아이폰을 타고 흘러가게 되어 콘텐츠의 소소를 UCC까지 확대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아울러 슬링박스(Slingbox) Slingplayer 모바일 버전을 블랙베리를 통해 오픈하였다.  (관련정보 보기)
슬링박스는 댁내의 TV에 연결한 작은 셋톱박스로 집 밖 어디에서라도 인터넷 연결을 통해 집안에 연결된 우리집 TV를 볼 수 있는 서비스이다. 
만일 집안의 TV가 DVR에 연결이 되어있다면 DVR에 저장된 영상을 모바일을 통해 시청할 수도 있다.
블랙베리 버전을 오픈함으로써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우리집 TV를 이동중에 시청할 수 있다.  (노키아등 2G 버전은 이미 오픈된바 있다) 슬링플레이어의 아이폰 버전도 3월초에 런칭 예정이라고 한다.



슬링플레이어 모바일 버전은 윈도우 모바일, 팜OS, 심비안등 다수의 모바일 플랫폼에 포팅이 가능하다.
2008/10/13 - [해외 동영상 HOT Trend] - 슬링박스의 확장상품 의 출시의미

다음TV팟이 App 스토어에 아이폰 버전을 오픈하여 한국의 인터넷 동영상도 모바일로 돌진하고 있다.  
인터넷 동영상, UCC 개인방송, 실시간 우리집 TV (슬링박스) 가 모바일로 들어온 셈이다.


다음TV팟 아이폰 버전 리뷰 보기 -1

TV방송의 축소 버전인 DMB와는 콘텐츠 창고의 크기가 틀리고 양방향적 디지털 포맷은 더더욱 차이가 크다. USTREM.TV는 방송 시청 도중 채팅 기능을 추가하는 등 양방향 경험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두번째로 짚어야할 것은 유저의 사용환경을 통제하는 네트워크차이에 관한 평가이다.

JOOST, 슬링플레이어 블랙베리 버전, USTREA.TV 모두 WIFI 3G 네트워크 모두 연결이 가능하다.  특히 주목해야할 부분은 WIFI 접속 환경이다.  한국의 모바일은 3G WIFI를 모두 제공하지 않는다.  블랙잭등 일부 스마트폰을 제외하고는 WIFI 3G를 듀얼로 제공하는 모바일폰의 종류도 적으며 통신회사의 소극적 대응으로 WIFI 연결 서비스는 거의 없다.  3G 네트워크 연결 상황에서 동영상 시청에 대한 유저의 부담은 아무리 무한대의 데이터 요금제를 가입했다고 하더라도 패킷 이용에 대한 심리적 장애는 매우 크다.


그러나 WIFI 연결 상황은 인터넷 동영상 시청이나 우리집TV를 모바일 작은 창에 열어놓고 마음껏 시청할 수 있다
.  이점은 인터넷 동영상의 모바일 러쉬가 더욱 늘어날 수 있는 단서이기도 하다.  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WIFI 3G의 듀얼 모드로 오히려 3G 데이터 이용이 오히려 증가한다고 한다.

외국에 비해 WIFI 인프라가 부족한 한국에서는 오히려 와이브로 네트워크가 활성화될 조짐이 있다.  한국 시장에서는 3G, WIFI, 와이브로의 접속이 모두 가능한 트리플모드 폰이 출시될 가능성도 크다.  유저가 사용 구간에 따라 자유로이 네트워크를 선택할 수 있는 트리플모드 폰의 출현이 인터넷 동영상 구애를 활성화시킬 수 있을지 지켜보아야 할것이다.

 

JOOST 100만 카피의 의미를 콘텐츠와 네트워크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콘텐츠 진영의 활발한 비즈니스 기회가 더욱 증가할 것이며 더 많은 사업자들이 모바일로 달려올것이다.
TV
와 인터넷, 모바일로 이어지는 3 Screen의 융합이 더욱 지형을 넓혀가는 이유는 아마도 사업자들간의 개방적 제휴와 유저의 이익 관점에서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지혜로운 플랫폼의 진보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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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emy797
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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