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IPTV의 등장으로 TV가 양방향 서비스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양방향 서비스의 수익 원천은 양방향 광고이다.  양방향 광고를 오랫동안 고민하고 한국형 광고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는 집단이 있다.  <디애드포럼>이라는 단체이다.  아직까지 사단법인화 되거나 분명한 이익집단으로 크지는 못했지만 양방향 광고를 이 만큼 고민하는 집단은 없다.

디애드포럼은 2월 11일 SK브로드밴드 빌딩에서 정기 모임을 갖고 <양방향광고의 규제 현황 및 대응방안>에 관한 토의와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디애드포럼은 언론홍보학과의 교수, 양방향TV 관련 협회, 광고회사, 케이블, IPTV의 광고/양방향서비스 관련 팀장, 광고 솔루션사 팀장 및 임원 3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들의 관심사는 양방향 광고 시장을 어떻게 정착시키고 키워나갈것인가에 있다.


광고 시장은 매체가 보유하고 있는 가입자 크기가 얼마인지에 따라 성장 속도가 결정된다
. 현재 케이블과 IPTV는 전체 300만 수준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광고주를 움직이는 유효 수인 500백만 도달은 2009년 이내 가능할 것이다. 


그렇다면 광고주들이 양방향 광고에 선뜻 지갑을 열 수 있는 뚜렷한 성공 광고 스토리는 발견되고 있을까
?

양방향 광고는 인터넷에서 흔히 목격하는 유형의 광고이다.  IP의 주소지 정보에 근거하여 유저의 PC에 지역 광고를 띄워준다던지 유저의 이메일에 특정 광고를 타겟팅 하여 보내주는 식의 일대일 마케팅에 근거한 타겟팅 광고가 그것이다TV 배너 광고라고 이해하면 빠르겠다.
두번째 유형은 TV의 광고의 메인 장르인 동영상 광고를 단방향적으로 송출하는 것에서 벗어나 TV 광고를 시청하면서 부가적인 정보를 리모컨으로 요청하는 식(그랜저 광고를 보면서 그랜저 광고의 카탈록을 리모컨으로 배송 요청)의 TV 광고 보조형 양방향 서비스가 있다. 


세번째는 VOD 광고가 있다.  VOD 광고는 광고의 주목도가 매우 높다.  VOD 영상이 호출되기 이전에 붙는 영상광고(Pre-roll ad)는 영상 시청 바로 직전이기 때문에 방송 채널 광고 보다 회피율이 낮을 것이다.
네번째는 방송 프로그램과 연동되는 PPL 광고가 있다.  꽃남의 구준표가 입고 나오는 빈폴 의상을 리모컨으로 직접 구매하는 커머스 연계형 광고 유형이다.  최근 KT가 온미디어와 제휴하여 온미디어 방송 콘텐츠 전용 광고몰을 오픈하여 OCN 방송 콘텐츠 시청 도중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광고몰을 접속하는 방식이 이런 시도이다.

2008/08/07 - [VOD 및 양방향 서비스] - 광고주님! 양방향 TV 광고에 주목해야하는 이유~~

이외에도 여러 유형의 양방향 광고가 케이블과 IPTV에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렇다할만한 성공 케이스를 만들지 않고 있다.  광고주가 볼때는 여전히 미성숙되고 유아기에 있는 어린 매체이다.

양방향 광고 활성화의 해법을 어디에서 찾아야할까?  규제 장벽의 완화등 제도적 장치에서 찾자는 주장이 많다.  그러나 이는 교과서적인 해법이다.  필자는 이를 유저의 시각에서 찾아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모바일 광고를 떠올려 보자.  7~8년전 모바일 광고가 양방향 광고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았던 시절이 있다.  일대일 매체로서는 타켓팅 광고의 절대 지존인 모바일의 광고 사업은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평가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떠한가? 모바일 광고의 기대를 스마트폰으로 바통을 넘겼다.
모바일 광고가 지금까지 정착되지 못한 가장 큰 장애 요인은 모바일이 커뮤니케이션 기능 이외에 멀티미디어나 데이터등 인터넷 연결 서비스등이 폭발적으로 증가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의 폭발적 증가는 무선인터넷 등의 활성화를 가져왔고 특히 아이폰은 게임,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이용은 스마트폰을 콘텐츠와 광고의 자연스런 결합을 가능케 했다.  인터넷 트래픽의 증가는 모바일 광고의 가장 똘똘한 돈벌이로 평가받아왔던 위치기반(LBS)의 광고 사업이 이제서야 빛을 보는 계기를 주고 있다.

여기에 TV 양방향 광고의 해법이 있다.  즉 모바일 유저가 본원적인 커뮤니케이션 영역을 벗어나 인터넷과 융합을 폭발적으로 사용하면서 광고 사업의 도약이 일어나고 있다.
TV도 마찬가지이다.  TV 방송 채널 시청 이외에 양방향 서비스의 활성화가 양방향 광고 의 전제가 되어야 한다.   
미국의 ESPN 채널은 최근 24/7 interactive 서비스를 오픈한 바 있다.  24시간 동안 ESPN 채널을 시청하면 언제든지 양방향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는 컨셉이다.  ESPN Voting, ESPN Game 등 스포츠 콘텐츠와 관련된 재미있는 양방향 서비스가 유저의 참여를 촉발할것이다. 


한국에서도 이제는 지상파를 위시한 방송 채널의 양방향 서비스 오픈이 필요하다.   이런 움직임은 케이블의 SBS 연동형 서비스, KT의 온미디어 제휴 모델등에서 단초가 보이고 있다.

그리고 모바일이 LBS 기반의 광고, 아이폰의 게임과 광고의 결합 등 모바일의 특화 영역을 찾았듯이 TV의 양방향 광고도 TV매체와 결합된 독창적인 광고 유형을 찾아야 한다. 
필자의 판단으로는 커머스형 광고 모델이 TV 광고와 적합한 시도라고 생각한다.  방송 콘텐츠 또는 광고 영상 시청 즉시 물건을 구입 또는 물건과 관련된 정보 호출등은 TV 매체와의 적절한 결합이 아닐까.

케이블과 IPTV가 경쟁중이다.  그러나 양방향 서비스 활성화 차원에서 보면 적절한 협력을 통해 시장의 파이를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   
그 단초가 디애드 포럼에서 만들어질 수 있을것이다.  뉴미디어의 변화를 꿈꾸는 이들의 작은 노력이 조용한 혁명을 이루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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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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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와 인텔은 TV 위젯 서비스를 위해 제휴하기로 하였다.

이들은 인텔 개발자 포럼에서 이와 같이 밝혔으며 회사는 인터넷 어플리케이션이나 위젯을 개발하여 유저가 티비를 시청하는 중에 스크린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기로하였다. (관련기사 보기)

 

이 위젯 서비스는 야후의 위젯 엔진 기반위에 제작될 것이고 Javascript, HTML, XML, Adobe Flash 기술 기반위에 third-party 개발자들이 어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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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후 위젯

TV
시청 도중 관심있는 스포츠 팀이나 주식 검색, 친구와의 사진 공유등 인터넷의 양방향 컨텐츠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인텔과 야후는 블록버스터, CBS, 컴캐스트, 월트디즈니, EBAY, MTV, JOOST, 삼성, 도시바 등 가전, 방송채널, 케이블 사업자들 공동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러한 새로운 TV 위젯은 인텔미디어 프로세서 CE3100 칩이 사용되는 인터넷 연결 디바이스(DVD,셋톱박스등) 에 의해 가능하다. 

 

야후는 AT&T IPTV, TIVO등과 제휴하여 야후의 정보형 컨텐츠(날씨,교통,스포츠) 와 엔터테인먼트 컨텐츠(Flickr)등을 양방향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었고, 소니의 인터넷 LINK TVBravia 등과도 컨텐츠 제휴를 하고 있다.  금번 인텔과의 제휴로 인텔 칩셋이 공급되는 가전과 셋톱박스등에 동시에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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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후 TV 위젯 예제 화면

물론 인텔의 기술력으로 야후의 TV위젯이 얼마나 안정적이고 고 성능으로 구현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며 얼마나 확장을 위한 플랫폼이 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아울러 야후는 지금까지 개별 컨텐츠 단위로 TV로 진입을 시도했으나 웹기반의 위젯을 TV로 이식함으로써 온라인 플랫폼과의 본격적인 호환에 나서게 되었다.

위젯은 무엇인가.

- 위젯의 전략적 가치
   사용환경 : 바탕화면, 시작페이지, 웹페이지 및 모바일가기
   정보의 배포와 유통 웹의 개인화 촉진, 사용자를 기획자로 만듬, 웹의 컴포넌트화 구현
   정보의 동기화, 새로운 광고 기법, 연결을 손쉽게 함
- 웹의 패러다임 변화
   읽기만 가능 -> 쓰기 가능 -> 연결가능 -> 이동가능 -> 개인화된 웹
   * 도서 : 웹 패러다임을 바꾸는 위젯 中


 위젯은 최근 Web2.0 기반의 개인화 툴로서 활용되고 진화중인 서비스이다.  TV 위젯이 웹 기반의 위젯의 탄생 철학을 이어 가기에는 TV라는 공동화된 매체의 특성과 방송 컨텐츠와 위젯 컨텐츠의 연동 등 넘어야할 산이 많은것이 사실이다.

초기에는 TV 위젯이 개인화 툴의 단면으로 도입되기 보다는 웹 컨텐츠의 보기 좋은 정렬 수준 (시작 페이지 정도) 으로 수용될 것이다. 그러나 TV도 점차 가전에서 개전(개인형 기기)으로 변모하는 트렌드에 있으므로 TV위젯은 웹 위젯의 진화과정을 천천히 따라갈 수 있을 것이다.   기술의 지원도 필요하므로 인텔, 셋톱박스, 가전등의 공동 협력이 필요하다.

TV위젯이 디지털방송의 양방향성을 강화시키면서 개인화 툴로서 변화, 발전하는 모습을 적극 기대해본다. <끝>
-jeremy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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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 자 Multichannel News 기사
TiVo's YouTube Pact Aimed At Setting DVRs Apart From Cable

티보는 DVR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7월 17일 DVR을 통해 유투브가 제공하는 UCC 컨텐츠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티보 CEO TOM ROGERS는 목요일 발표를 통해 전세계의 다른 어떤 TV 시청자 보다 티보의 시청자들이 보다 많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이러한 UCC 컨텐츠들은 케이블과 위성 사업자들에게서는 이용할 수 있는 차별화요인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러나 유투브와 티보간의 계약 조건은 명쾌하게 밝히지는 않았다.
최근 유투브는 전체 클립 중 4%만 광고를 팔고 있고 200만불 수준의 기대이하의 광고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The Wall Street Journal은 지난주 발표하였다.  이 저널에 의하면 유투브는 불법 컨텐츠에 광고를 붙이는 것을 꺼려하고 있으며 Viacom과의 저작권 관련 법적 소송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티보 가입자가 유투브를 보려면  high-speed DSL등으로 연결되어있어야 한다.
초기에는 티보 가입자들이 별도의 Browse로 유투브를 볼 수 있으며 향후에는 DVR 유저들이 유투브의 가입 계정으로 TV에 접속이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라고 한다. (필자 주 - 아래 동영상 참고)

티보와 구글의 제휴 계약은 3월에 선언되었으며 Apple TV도 유투브 클립을 직접 TV에서 볼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 이상 기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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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TIVO는 최근 위성과 케이블 사업자들이 독자적으로 DVR을 개발하여 공급하자 가입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UCC를 VOD로 시청할 수 있도록 개발함으로써 케이블사업자와 위성에 제휴 DVR 판매를 적극 구애하는 형국이다.  

미국의 모든 방송 사업자들이 유투브 컨텐츠를 VOD로 직접 공급 하거나 티보의 경우처럼 Internet Access로 별도의 브라우저를 통해 공급받는 방식등 적극적인 컨텐츠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대단한 유투브!!   (티보, Apple TV, 삼성 HD TV 등 제공)

TV에서 유투브를 시청할 수 있다는 상징적 양방향성의 효과는 매우 클것으로 보인다.  유투브와의 계약 조건이 밝혀지고 있지는 않지만 사업자들은 최소의 비용으로 유투브의 무궁무진한 컨텐츠 인벤토리를 확보하는 효과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불법 컨텐츠 유통이라는 법적 이슈를 안고 있어서 케이블, 위성 등 방송 컨텐츠를 합법적으로 유통하는 사업자들과의 유투브 제휴는 힘겨워 보인다.

역발상! 유저가 원한다면.. 일부 컨텐츠를 필터링 하더라도 유투브를 TV로 이식하는 모델은 한국에서도 군침이 도는 모델일 것이다.  이미 이러한 사업에 대한 고민과 기획은 시작되었을 것이다.
<끝> Reviewed by jeremy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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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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