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만해도 "쓰리스크린" 으로 사용되던 개념이 N-Screen으로 확장되었다. 

 

N 개의 단말에서 동일한 콘텐츠를 즐기거나 클라우드에 내가 가지고 있는 콘텐츠를 보관해놓고 N 개의 단말로 보고 싶을 때 꺼내보거나,  A의 단말에서 보던 영상을 B의 단말로 쉽게 옮기거나 하는 유형의 서비들의 소위 N-Screen용 서비스들이다.

 

스트리밍 기술, 클라우드 기술, 서버 분산 기술, 압축 기술, 무선 네트워크 호환 기술, 플랫폼 연동 기술, 매쉬업 기술등 N-Screen에는 셀 수 없는 특허와 기술들이 응집되어 있다.  최근의 영상 플랫폼과 솔루션들은 N-Screen을 기본 요소로 탑재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유형의 서비스들을 이용자들이 열광하면서 원하고 있는 것일까?

 

사실 이용자이 N-Screen 서비스를 원했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켜면 나오고, 검색하고 바로 누르면 시청이 되는 정도의 영상 서비스가 고객들이 원하는 것이다.  N-Screen을 위해 설정을 바꾸어야 하고, 단말기간 호환을 위해 같은 기종의 단말을 구매해야하는 수고를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N-Screen 서비스는 사업자들이 치열한 영역 쟁탈 경쟁을 하면서 자사의 울타리안에 이용자를 장기간 묶어두기 위해 탄생한 것이다.  

그런데 사업자들은
N-Screen을 적극 활용하지 못한다. 이용자들을 이해시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N-Screen 기능 중 두가지의 케이스를 비교해보자.  DLNA Airplay. 대표적인 N-Screen을 상징하는 기술과 서비스들이다.

 

DLNA Digital Living Network Association의 약자로 무선으로 집안의 네트워킹이 가능한 전자기기들을 네트위킹하는 일종의 약속된 기술 규격이다.  별도의 어뎁터나 HDMI와 같은 단자 그리고 복잡한 선이 없어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DLNA
가 붙어있는 가전 기기들은 무선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개념은 이렇게 쉽지만 기기간 연결을 위해서 여러 번의 설정이 필요하다. 

 

Airplay는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 애플TV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스트리밍으로 이동시키는 기능이다.  Airplay라는 버튼을 누르면 단말기를 선택할 수 있고 이것을 클릭하면 영상이 연출된다.   애플이 정한 기술 규격이다.

 


애플은 Airprint와 같이 "Air" 라는 일종의 mother 브랜드를 활용하여 단말기간 전송과 연계를 쉽게 전달코자 한다.

두가지 N-Screen 서비스는 이용 방법 면에서 다소 차이가 있다.  또 한가지의 차이라면  DLNA는 기술 용어를 그대로 쓰고 있고 Airplay는 마케팅 용어로 서비스 브랜딩을 시도했다.  

 

어려운 기술을 그대로 표현하여 기술력을 강조하는 것도 제품의 우위요소를 보여주는 마케팅 방법일 수 있다.  VHS, HD, 3D 등이 그 예이다 

그런데
DLNA는 하나의 객체만을 표현하는 기술이 아니라 이용자가 기기를 작동하여 네트워킹을 만들어야 한다.  어얼리 어댑터 집단이 아니라면 쉽게 시도하기 어려운 기술 장벽이 존재한다.

 

아이언맨2의 주인공이 작은 모바일 기기의 영상을 손으로 움직여 TV 스크린으로 보내자 영상이 시연되는 장면을 본 사람들이라면 화려한 기술에 매료된다.  이용자들은 손가락으로 몇번만 튕기면 영상이 오고가는 단순함을 원한다.  그러나 저렴한 가격으로 이러한 기술이 구현되기에는 긴 시간이 필요하다.

 

사업자들이 돈을 들여 투자한 것에 비해 N-ScreenN개의 단말기가 연결될 수 있다는 화려한 기술 잔치로 당연히 제공되어야하는 인프라적 요소가 되어버릴 수도 있다 


기술의 성숙도와 이용자의 기대가치가 동반 상승해 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기술 진보의 과정이다 

N-Screen
이 이용자의 기대수준과 정비례 하려면 어려운 기술 요소를 숨기고 단순한 편익을 앞으로 내세운 마케팅적 접근이 필요하다.

 

그런면에서 보자면Airplay는 기술을 숨기고 이용자들의 기술 지체 현상을 해결한 좋은 사례이다.   기술과 마케팅의 절묘한 배합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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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emy797
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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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10일 비즈델리 주최로 열리는 <모바일 컨퍼런스 2010>의 8세션 주제발표(모바일웹과 쓰리스크린)를 위해 쓰리 스크린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2009
년 중순 경 필자의 졸저 <쓰리스크린과 소셜티비> 의 출간 이후 아이폰이 한국에 상륙하였고 쓰리스크린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아이폰은 모바일에 인터넷이 24시간 연결되는 환경을 만들었다.  아울러 인터넷이 연결된 TV나 아이패드와 같은 이머징 디바이스가 출격 준비를 하면서 쓰리스크린에 대한 기술적 환경이 무르익고 있다.

 

쓰리스크린이란 TV,PC,모바일을 통해 연속적으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의미한다. 

이미 이용자들은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TV 콘텐츠등을 즐기고 있다.  그러나 기존 방식은 이용자들이 손수 콘텐츠를 별도로 다운로드 받아 자신의 단말기로 다시 옮기는 등 수동적인 방법이 대부분이었다.  쓰리스크린은 이러한 방식을 구조화 시켜서 이용자들의 수고를 덜어주는 방식으로 발전한 것이다.

 

TV와 인터넷의 Web TV의 서비스를 패키징하거나 TV를 시청하면서 아이폰의 채팅 어플리케이션을 열어 드라마나 오락 콘텐츠를 동시적으로 소통하는 소셜티비(Social TV)와 같은 서비스들을 말한다. 

 

TV는 영상 콘텐츠의 중심이다.  모바일은 TV PC를 콘트롤하는 콘트롤러 이자 콘텐츠의 정보를 전달하는 매개 역할을 한다.  모바일의 스마트폰으로의 발전이 쓰리스크린을 더욱 촉진시킨다고 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쓰리스크린은 영상 콘텐츠를 별도의 변환 없이도 모든 단말기에서 연속적으로 이용
(특정 분량까지 시청한 콘텐츠를 다른 단말기로 연속적으로 시청 가능) 할 수 있는 서비스을 말한다.

 


                               쓰리스크린의 요소
3 10일 발표문 중

 


위 그림 처럼 쓰리스크린은 동시성
(Seamless), 연결성(Connected) , 소셜네트워킹, 매쉬업(Mash-Up)이라는 핵심 요소를 가진다.

 

아직까지 이러한 쓰리스크린 서비스는 전세계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TV와 모바일, TV PC등 투 스크린 서비스가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는게 현실이다.

 

사업자들이 이러한 서비스에 몰두하는 이유는 그들의 고객들을 플랫폼이나 단말기에 종속시키기 위한 시장 장악 싸움에서 기인한다. 

 

방송이나 통신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통신회사, 케이블 진영은 가입자를 자사의 플랫폼에 묶어두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고 디바이스 진영은 애플을 중심으로한 <단말-콘텐츠>를 수직통합하는 클라우드(Cloud) 경쟁이 치열하다. 

안드로이드
, Windows7 OS진영도 영토확장을 위한 단말기 확보 전쟁이 한창이다.  이러한 사업자들간의 경쟁은 결국 이용자의 접점을 누가 장악하는가의 경쟁이다. 

 


                        쓰리스크린의 경쟁 구도 - 3월 10일 발표문 중

위의 그림에서와 같은 경쟁 구도 안에서 쓰리스크린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쓰리스크린은 디바이스 사업자와 플랫폼 사업자가 가장 활발한 준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애플은 아이패드를 출시하면서 아이튠즈를 클라우드로 활용하여 현재의 다운로드 형 서비스에서 네트워킹 스트리밍을 도입하여 쓰리스크린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동시성(Seamless)을 획득할 것을 보인다.

 

케이블, IPTV 진영도 쓰리스크린 서비스를 위해 플랫폼을 정비하고 고도화된 서비스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쓰리스크린 서비스는 다소 무거운 개념이다.  플랫폼 측면에서 보자면 다소 기술 지향적 의미도 강하다.  그러나 이용자 입장에서 보면 쓰리스크린은 능동적인 콘텐츠 소비 행위를 활용하는 것이다. 

 

그래서 쓰리스크린 환경의 승자는 이용자를 가장 많이 이해하는 플레이어의 몫이다.  여기에 새로운 사업의 기회도 다양하게 존재한다.  특히, 모바일과 TV를 연계하는 매쉬업(Mash-Up) 서비스 분야는 앱스토어 등을 통해 더욱 활발하게 활성화될것이다. 

 

이번 모바일웹 컨퍼런스의 주제 발표를 준비하면서 필자는 플랫폼과 OS, 디바이스등 묵직한 주제에 대해 평가하고 예측하는 것 보다 이로인해 만들어질 새로운 사업의 기회에 주목하기를 기대한다. 


3월 10일 모바일 웹 컨퍼런스의 주제발표 후 발표문 전문을 링크하고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누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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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emy797
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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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0일날 강의 기대하겠습니다. ^^
  2. 갈려고 했으나..당일날 다른 스케줄로 못가게 되었습니다.
    제레미님을 꼭 뵙고 싶었는데...ㅜ.ㅠ

    쓰리스크린의 혜안도 좀 듣고요..흡..아쉽지만, 다음 강연때 있으면 꼭 가겠습니다..^^;
  3. 발표후 전문에 대해서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눌때 많이 얘기해요..^^;
  4. 안녕하십니까. 쓰리스크린에 대해 발표를 하신 것 이제야 알게되었네요. 발표문 전문을 기다리고 있는데 언제쯤 올려주실 수 있으신지요?
  5. 시험 공부하는데 너무 좋은 자료 네요..^^*
    책도 강의 부교재로 선정되서 읽었는데.. 아무튼 너무 도움이 되는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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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7에 대한 업계와 이용자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 윈도우XP가 역사속으로 사라질것이라는 평가와 신 버전에 대한 찬사는 높은 수행력이 필요한 CPU가 내장된 신형 PC의 수요까지 부추길 전망이다.  (관련기사 보기)


필자는
OS 전문가는 아니므로 섣부른 평가는 뒤로한다.  다면 Media Center 기능이 막강해진 신형 OS의 쓰리스크린 연계 서비스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안하는 PC 바탕화면의 콘텐츠 마켓 플레이스에 대한 사업적 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하고자 한다.

 

윈도우7에 필수 옵션으로 포함된 Media Center 기능과 DLNA 무선네트워크 연결 기능으로 인해 같은 마이크로소프트 OS 끼리는 무선으로 콘텐츠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되었다.  아몰레 모바일 폰에 저장된 뮤직비디오 영상을 XBOX를 통해 TV로 시청할 수 있고 PC에 저장된 휴가때 찍은 사진을 무선으로 아몰레 폰 바탕으로 저장할 수 있다.

 

과거의 Media Center에 비해 우선 매우 사용방법이 쉬워졌다는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개인 폴더를 PC의 바탕화면에 만들고 마이크로소프트의 LIVE MESH 플랫폼에 접속하여 모바일등 나의 개인용 디바이스를 등록하면 어느 장소에라도 PC, 모바일 등에 저장된 개인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함께 업그레이드 된 Window Media Player 12 버전의 Media Sharing 기능은 인터넷 연결이 장소 어디라도 개인 디바이스의 모든 엔테테인먼트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또 한가지 팁은 대부분의 코덱을 지원한다는 장점도 있다.

 

콘텐츠를 보내는 메인 PC에는 Windows7 Media Center가 인스톨되어 있어야 하며 XBOX TV 등에는 Media Center Extender가 설치되어 소프트웨어간의 규칙에 의해 콘텐츠를 받아 스크린으로 쏘아줄 수 있다.   네트워크는 DLNA 규격의 무선이다.

Media Center Extender는 윈도우 OS 이외에도 개방성을 가진다고 한다.  아이폰에 까지도.. (마이크로소프트가 그래도 많이 개방적으로 되어가고 있다.  그만큼 OS의 지위를 빼앗겼기 때문이겠지만)


* Media Center의 기능

- TV
튜너를 윈도우7에 추가하면 PC TV에 연결, 실시간 방송 시청 가능
-
PC를 사용하여 DVR 원격 녹화
- Re
mote Streaming 을 이용하여 집 밖에서도 PC의 미디어센터 콘텐츠 접근
- Z
une과 원도우 OS 탑재 폰으로 녹화 TV 콘텐츠 시청
- Home 
Group 으로 사진, 음악, 영화등 PC의 콘텐츠를 통합 각종 퍼스널 디바이스등에 연결 및 관리

 


상징적으로 통용되는 아이콘들의 사용으로 콘텐츠 폴더를 생성하고 주고받는 과정등이 매우 쉬워졌다.  무선 네트워크의 이용은 수고스럽게 이용자들이 직접 유선을 방안을 빙빙 둘러 디바이스 끼리 연결해야하는 수고를 덜어 더욱 편리함을 주고 있다.

비즈니스 모델 면에서 보자면 Media Center 아이콘을 누르면 개인이 저장하고 있는 음악, 영상, 사진 파일들이 정렬되는데 이때 상업적 영상들을 별도로 배치하여 콘텐츠 판매 사업을 할 수 있게 하였다.  (물론 이는 Media Center 이전 버전부터 가능한 것이었지만)  PC의 바탕화면에 자동으로 영화나 드라마들이 들어와 있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CBS, MS NBC 넷플릭스등이 마케팅 툴로 활용하여 영상등을 제공한다.


* Media Center에 제공되는 콘텐츠 (미국)

- CBS 주요 드라마의 전편상영 및 예고편 보기, 과거 드라마 보기 등
- 넷플릭스의 영화 및 TV 에피소드 시청
- MSN과 MSNBC TV 쇼 및 뉴스, 날씨, 뮤직 비디오 보기 등
- Zune에서 제공중인 ABC, HBO등의 팟캐스팅 라이브러리
 




마이크로소프트의 관계자와의 토론을 해보니
 
자신들이 Market Place를 제공할 테니 콘텐츠 판매 사업을 하고 싶다면 누구라도 환영이라는 입장이라고 말한다.   애플의 아이튠즈가 애플의 주도에 의해 폐쇄적 콘텐츠 몰(마이크로소프트의 설명이다) 을 만들었다면 마이크로소프트는 개방적 마켓 플레이스를 만들어 놓고 콘텐츠 사업자들에게 새로운 시장을 준다는 설명이다. (애플의 아이튠즈와의 비교는 다소 비논리적이다.  본래 콘텐츠 사업은 사업자 주도하에 폐쇄적 운영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을 폄하할 필요는 없다.)
한국에서는 지상파들과 일부 콘텐츠 홀더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귀뜸이다
.

 

케이블 사업자나 IPTV는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손을 잡는 다면 Media Center에 콘텐츠를 제공하여 케이블 가입자들에게는 무료로 비 가입자에게는 유료판매를 함으로써 콘텐츠 판매 수익과 자사의 가입자 묶어두기가 가능해진다.   (하지만 이해관계의 득실을 따져보면 쉽게 제휴가 맺어질 것 같지는 않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지원도 결국엔 돈보따리를 요구한다는 점에서 개방적인 마켓 플레이스를 무색케할지도 모른다.  특히 한국 개발자들의 마이크로스프트에 대한 노이로제 신경증은 너무도 큰 반대세력들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Media Center 기능은 사실 차별성이 그리 높은 기술은 아니다.  디바이스에 저장된 콘텐츠를 다른 디바이스로 옮기는 기술은 전송 규격과 인터넷 연결성, 그리고 이용방법의 혁신등이 어우러지면 가전사, 셋톱박스 사업자, 케이블이나 IPTV등 플랫폼 등 어떤 플레이어라도 구현이 가능하다.  그 규격은 OS나 플랫폼등 시스템으로 접근하느냐 특정 가전사의 폐쇄적 규칙에 의해 가능하던지, 그리고 인터넷에 가상 클라우드 컴퓨팅 공간을 만들어 놓고 중간에 중계 역할을 하는 것도 이미 구글등을 통해 출현한 서비스이므로 특별할 것도 없다.

 

그렇다면 결국 누가 이용자 편의적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느냐와 어떤 OS가 지배적으로 설치되어 별도의 비용 없이 개인이 이미 가지고 있는 디바이스로 쉽게 이용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 판단의 핵심이 아닐까.  1년에 450만대가 판매되는 한국의 PC에 윈도우7 70%이상 설치된다면 XBOX DLNA Media Center Extender가 설치된 TV나 신형 스마트폰을 보유한 이용자들은 언제라도 별 고생 없이도 쓰리스크린의 이용경험이 가능해진다. 


특히 북미시장에 널리 판매된
XBOX를 생각한다면 미국 시장에는 그 확산 속도가 더욱 빨리질 개연성도 높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삼성전자등 TV 가전사등과 TV,모바일등과의 호환을 위한 기술 제휴등을 적극 추진할것이 분명하다.  곧 한국에 방문할 스티브발머는 아마도 콘텐츠 사업 측면에서의 다양한 청사진을 제시할것이 분명하다

 

가전사들이 마이크로소프트사와의 제휴에 그리 반가운 손을 내밀지는 두고보아야한다.  어차피 쓰리스크린 기술은 가전사들의 Lab실에서 더 편리하고 간편한 패키지로 크고 있을 테니 말이다. 

 

그런데 한가지 주목할 것은 결국 쓰리스크린이 가전사, PC OS제공사들에 의해 점점 현실로 오고 있다는 것이다.   그 속도를 가장 빠르게 부추기는 사업자가 누구일지에 따라 기술과 사업 모델이 자리를 잡아갈 것이다.

 

이제는 이용자들의 바다에 던져진 업그레이드 기술의 진보가 순항을 할것인지 지켜보는 일이 남았다.  PC에 윈도우7을 설치하고 지금 PC안에 숨겨진 영상을 TV로 보내보자.  그것이 결국 이용자들에 어떤 편익을 줄것인지, 체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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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emy797
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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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는 책에 얽힌 2가지 추억이 있습니다. 

광고회사에서 첫 직쟁상활을 저는 당시 소위 잘나가던 카피라이터나 AE 선배들이 광고에 얽힌 주제로 책을 출간하는 것을 보면서 미래의 롤모델로 생각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수년이 흘러 <기획천재 홍대리> 라는 책으로 유명세를 탄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언젠가 책을 써보겠다는 작은 꿈을 구체화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책을 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파김치가 되기 일수인 직장생활의 일상은 다른 생각을 하기엔 여유가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블로그는 꿈을 위해 한발 다가서는데 큰 재료가 되었습니다.  블로그가 책 출간을 전제로한 시작은 아니었습니다.
주말 밤마다 자료와 책 속에 쌓이기 1. 책을 반드시 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생각을 정리해보자는 실천으로 시작한 블로그는 또 다른 용기를 주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쓰리스크린과 소셜티비> 라는 불룩을 엮게 되었습니다. 


블룩은 블로그와 북의 합성어 입니다.  블로그가 개방과 공유의 기반하에 링크의 철학을 실천한다면 책은 다소 정형화된 기록으로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텔레비전, 인터넷, 모바일등 뉴미디어를 고민하는 모든 분들께 진지한 고민을 던지고 싶은 소박한 바램이 작은 성과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나 혹여 이런 용기가 과욕은 아닌지 두려움이 앞섭니다.  이정도의 함량으로 책이 나올수 될 수 있는 것인지 웬지 소심해집니다.  뉴미디어에 관한 담론을 풀기에 짧은 지식과 그리 풍부하지 못한 분석력이 못내 아쉬워집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혹여 직장인의 본분인 회사의 충성도가 낮다는 지적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필자의 진정성이 훼손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해야할 실천이 더욱 많아 보입니다.  

 

달콤한 휴식도 죄악시하며 고도의 시간관리로 회사 이외의 모든 시간을 바쳤습니다.  왜 이렇게 자신을 학대하냐는 와이프의 걱정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만든 작은 결과물을 순수하게 보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모든 노력이 과거에 가졌던 작은 꿈을 만들기 위한 과정이자, 필자가 몸담고 있는 회사의 이익을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전자는 개인의 바램임으로 뿌듯한 심경입니다.  그러나 후자는 아직 완성되지 않은 미완의 실천입니다.  모든 힘을 바쳐 조직을 위해 부지런해져야겠습니다.  그것이 필자의 진정성을 지키는 길입니다.

 

 그리 세련되지 못한 투박한 책입니다.  만일 구해서 보신다면 너그러운 마음으로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제 블로그에 용기를 주신 방문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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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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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저도 꼭 구입해서 읽어 보겠습니다.책을 출간하셔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 수고하세요.
  3. 우주의심연 2009.06.22 11:36 신고
    우앗!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꼭 싸인해주세요^^
  4. 책출간 정말 축하드립니다 ^^ 평소에도 제레미님의 포스팅을 너무나 잘구독하고 있었기에 정말 기대되네요 ^^
  5.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곧 싸인받으러갈께요
  6. 출간 축하드립니다~꼭 사서 볼게요. 그간 많은 생각과 고민이 녹아있는 좋은책이리라 믿습니다. 주변에 대해 너무 기우 안하셔도 될듯 ㅎㅎ
  7. 출간 축하드립니다. 책 꼭 사서 읽어보겠습니다. 저는 언제나 내 이름 단 책 한권낼 수 있는 내공이 쌓일런지 ^^
  8. 책표지만보고는 칙릿(Chick-Literature)인줄 알겠어요.
    이런류(?)의 책이라고 보긴 너무 감각적이잖아요. ^^
    온라인에 깔리면, 바로 구매할께요. 사인받아야 되는데.
  9. 어서 온라인샵에 판매개시했으면 좋겠네요.Trend watcher로 그치는 블로거에서 한단계 나아가 이렇게 책을 출간하시다니. 그것만으로도 미디어 업계에 대한 제레미님의 진정성이 느껴지는걸요! 블룩출간 축하드립니다!
  10. 불과 얼마전에 방명록에 책을 내시면 바로 구입하겠다고 했었는데
    준비를 하고 계셨군요.. 너무 축하 드리고.. 저도 당근 가서 구입하고 주위에도 선전 많이 많이 하겠습니다..
  11. http://www.yes24.com/24/goods/3442047 yes24에 깔렸네요..^^
  12. 대단해요! 정말 나왔군요! 축하하고 꼭 사서 볼테니 나중에 저자직강으로 강의해주세요~^^*
  13. 너무나도 기대됩니다. 온라인에 올라왔네요. 두권 구매하려고 합니다. ^-^;
  14. 아~~ 이 책이군요. ^^ 사무실 오자마자 궁금해서 들어왔습니다. 책 내신 걸 보니...최근 불량블로거가 돼 가고 있는 제 자신에게 좋은 자극이 됩니다. 다음에 책 들고 찾아갈 때 싸인 부탁 드립니다~~ ㅎㅎㅎ
  15. 팀장님 이런건 단체문자로 공지좀..ㅋㅋ 축하드려요, 멋있다 팀장님!!
  16. 우와아~~~~ 너무 훌륭하십니다! 격무에 시달리는 와중에 언제 또 이런 대사를 치르셨는지 ㅋㅋ 꼭 사볼게요~~ (독후감 내야 하는 건 아니져? ^^) 축하드려요~
  17. 평소 즐겨찾던 독자로서 무조건 축하드립니다. 웬지 표지가 구려 보이는 느낌이지만-_-; 꼭 사 보도록 하겠습니다.
  18. 케이블협회에서 보고 와서 글남깁니다. 좋은 책 기대됩니다. ^^;;; 화이팅~
  19. 잘 읽었습니다.
  20. 이 책의 저자 분이셨군요. 지금까지 책 저자와는 다른 분이라고 생각했었는데..항상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1. 영화산업과 정책을 연구해왔고 그러다보니 뉴미디어에도 관심을 가지게 된 사람입니다. 책 잘봤습니다. 최근의 상황을 현장감있게 업데이트할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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