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Warner Bros가 페이스북에 자사의 영화인 다크나이트에 이어 해리포터 시리즈를 대여(rental)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이를 두고, 페이스북이 넷플릭스의 경쟁자로 나섰다는 예측을 내어놓기도 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평가는 아직 시기상조 라는 의견도 많다.

 

출시한지 수년이 지난 영화를 페이스북에 유통하는 Warner Bros의 의도는 무엇인가?  
 

헐리우드는 영화사들은 1차 유통인 극장의 상영이 끝나면 DVD를 판매하고 영화와 연관된 부가 상품을 만든다.  DVD  출시 이후 일정 기간이 경과하면 넷플릭스, 아마존등 DVD대여나 영상 스트리밍 회사와 TV VOD를 위해 케이블, IPTV등에 배포한다. 

이렇게 정해진 순서대로 콘텐츠가 유통되는 구조를 Window 전략 이라고 부른다.  (한국말로는 창구화 전략이라고 칭한다)

 

유통 질서가 순서대로 지켜지고 있는 미국의 영화 부가 유통 시장에서 판매 감소를 보이고 있는 창구는 DVD 판매 라인이다.  월마트 등 유통점 이나 아마존등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는 DVD는 이용자들의 소비 문화의 변화로 점차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DVD를 소장하기 보다는 대여나 휘발성 시청을 선택하는 이용자들의 소비 욕구의 변화가 주 원인이다.

 

문제는 판매용 DVD 15불 선이라면 대여나 스트리밍 서비스는 70%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되기 때문에 DVD 판매 저조는 부가 유통 매출 하락의 직격탄일 수 밖에 없다.

 

헐리우드는 3차 유통의 매출을 극대화 하는 한편 독자적인 수익 구조를 찾아야하는 미래 전략의 고민을 안고 있다. 

 

최근 헐리우드는 넷플릭스에 DVD 판매가 가능한 Buy 버튼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하기도 했다.  헐리우드가 콘텐츠 원천 소유권은 있지만 제휴 경로의 서비스 통제력은 가질 수 없음을 반증하는 사례이다. 

 

결국 헐리우드는 독자적인 통제가 가능한 디지털 유통이 필요하다. 

헐리우드 회사간의 유통 규약을 만들어 독자적 플랫폼을 만들어 보자는 DECE 프로젝트를 펼치기도 하고 최근에는 월 30불의 프리미엄 영화 VOD 서비스인 'Home Premier'를 위성, 케이블 등에 직접 오픈하기 위한 준비등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페이스북의 영화 대여 실험은 통제 가능한 유통 플랫폼을 찾기 위한 헐리우드의 또 다른 도전이다.   헐리우드의 입장에서 페이스북은 6억명이 모여있는 소셜 장터 이다. 트위터와는 달리 페이스북의 소셜 스트림에는 가상 화폐가 거래된다. 

 

특정 영화의 팬 페이지를 만들어 마케팅 플랫폼으로 페이스북을 활용해온 헐리우드 영화사가 직접 페이스북을 통해 대여 서비스를 실험하는 이유는 Facebook Credit 이 수익을 만들어 줄 수 있을지에 대한 테스트 성격이 강하다. 

 

징가등 소셜 게임이 페이스북을 활용하여 수익화에 성공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출현은 헐리우드에 용기를 주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들의 실험이 성공할 수 있을까?

 

페이스북을 통해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옵션이 증가하고 있다.  팬 페이지를 통해 방송국들이 영상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제공하거나 실시간 이벤트 방송을 하기도 한다.  MLB가 야구 경기를 보여주거나 삼성전자가 팬 페이지로 CES등을 생중계하는 식이다.

 

이러한 방식은 마케팅 성격이 강하다.  자사의 들에게 영상을 보여줌으로써 기업의 제품을 우회적으로 마케팅하거나 TV나 극장등 본체 유통의 영상 시청을 증가시키려는 연계 전략이다. 

 

지인간의 네트워크로 묶여있는 페이스북의 소셜 스트림은 특정 장르의 콘텐츠에 올인 되지 않는다.  특히 낱개 단위의 어플리케이션이나 소셜 게임의 작은 아이템 단위를 구매하기 위해 이용자들이 구입하는 Credit은 비록 3불 수준이지만 영화 한편에 사용되기에 적합하지 않다.

 

더구나 페이스북 팬 페이지에서 영화를 구매하고 시청하는 것은 마치 백화점 1층의 분주한 공간에서 작은 부스(booth)를 차린 꼴이다.   멀티 태스킹이 일반화되어있다고는 하지만 페이스북을 펼쳐놓고 영화 시청에 몰두할 '친구'들은 그리 많아 보이지 않는다.

 

헐리우드의 실험은 페이스북의 특성과 연계할 필요가 있다.  소셜 비디오 소셜 티비와 같이 페이스북의 소셜 그래프를 수익으로 연결시킬 수 방법을 찾아야 한다.  


Warner Bros는 블루레이를 DVD의 차세대 주자로 만들기 위해 BD-Live 라는 양방향 서비스를 이용하여 특정 시간에 영화 감상과 함께 감독과 채팅을 하는 소셜비디오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타임워너케이블등 미국의 방송국들은 소셜TV 서비스를 페이스북에서 구현하고 있고 Cricker 등 영상 검색 서비스는 페이스북을 활용하여 <Clicker Predict>라는 추천 엔진을 선보이고 있다.   

페이스북이 독자적인 동영상 유통 플랫폼 보다는 영상 소비를 촉진 시키는 서비스 플랫폼으로 연계하는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헐리우드의 페이스북 껴앉기는 미래 유통을 발굴하기 위한 치열한 실험이다.   검색포털이나 전문 동영상 유통 플랫폼과의 제휴가 아니라 소셜네트워크를 수익 경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은 의미 있는 도전이다.  

기계적인 융합이 아니라 소셜 스트림을 견인해냄으로써 자연스럽게 '페이스북 크레딧'을 쏠 수 있게 만들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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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emy797
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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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백화점식 장사는 실제로 일본 백화점이 문닫고 있는 것처럼 살아남기 어렵다는 판단입니다. 기업들이 촘촘하게 사업분야를 지키고 있는 요즘같아선 조금만 커져도 서로 다른 영역을 넘볼 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자기 카테고리 안에서의 확장만이 살아 남을것 같네요.. 결과는 브랜딩싸움이 되지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2. 브랜딩 싸움과 UX의 싸움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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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실시간 방송이 제공되면서 미디어 라는 칭호를 받는다.  뉴스, 드라마, 스포츠 이벤트 등 정해진 시간에 방송되는 콘텐츠들은 시청자들을 TV로 불러모은다.  TV는 정해진 시간에 TV로 향한 시청자들에게 광고를 판매하여 콘텐츠의 순환 고리를 만들어 간다.

 

그런데 TV가 디지털로 무장하고 시청자들이 TV가 아닌 다른 미디어를 다양하게 소비하면서 TV의 핵심 질서인 실시간 방송 은 점차 위력을 잃어 가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 미국에서 발표된 리서치 자료를 보면 성인의 1/3은 실시간 방송을 특정 시간에 시청하지 않고 DVR이나 온라인 동영상을 통해 대체 시청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Off-the-Grid 시청자로 명명되는 실시간 방송 이탈 그룹은 방송 시청의 절반 이상을 DVR이나 VOD등을 통해서 방송 콘텐츠를 즐기는 On Demander 그룹 과 아예 실시간 방송을 시청하지 않는 Opt Out 그룹으로 나뉜다.  특히 Opt Out 그룹은 18~24세의 젊은 계층에서 발생한다.  특이한 것은 Opt Out 그룹의 90% TV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On Demander의 증가는 케이블등 방송 산업 진영이 스스로 만들어낸 결과이다.  특히 미국의 유료 방송 수신 가구의 30% 이상이 DVR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실시간 방송의 이탈을 TV 안에 묶여 두려는 보완 매체 전략이다.  On Demander 그룹의 절반 이상은 넷플릭스를 경험하고 있다는 통계에서 보면 TV 진영을 위협하는 강력한 대체 서비스도 강력한 경쟁 요소로 등장함을 알 수 있다.

 

Opt Out 그룹의 증가는 TV 매체 보다 더 빠르게 변화하는 스마트모바일의 확산등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이 그룹이 실시간 방송을 보기 위해 TV를 켜지 않을 뿐이지 TV 콘텐츠 자체를 벗어나는 것은 아닐것이다.

 

인터넷 포털에서 링크되어 있는 다수의 연예 뉴스와 방송 콘텐츠 소식들을 흘려버릴 Opt Out 그룹은 없다.  이들은 유투브나 훌루등 다양한 경로의 인터넷 동영상을 이용함으로써 방송을 소비한다. 

 

결과적으로 보면 인터넷이나 스마트모바일은 TV 질서를 해체하는 역할을 한다.  이것은 TV의 역할을 대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트위터와 TV?

 

이 단서를 알기 위해 최근 Fast Company에 재미있는 분석 기사가 볼 필요가 있다. 

이 기사의 핵심은 트위터가 실시간 방송
(appointment TV) 의 시청을 오히려 촉진 시켜 준다는 것이다.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로 뉴미디어의 총아로 떠오른 트위터가 올드미디어 질서를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 

 


트위터는 현재성
(presence)가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  지금 이 시점의 이슈들이 링크를 타고 네트워크 속으로 전파될 수 있다는 특성 때문에 스포츠 이벤트나 슈퍼스타K 와 같은 이벤트 성이 강한 프로그램은 TV에 방송되는 그 시간에 실시간으로 트위터로 그 감동이 전파된다. 

TV
를 시청하지 않고 있지 않던 트위터의 팔로어들은 TV를 켜거나 다음번 시청 기회를 예약 함으로써 실시간 방송의 현장으로 회귀한다.   앞서 설명한 Opt Out 그룹이 TV로 돌아올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슈퍼스타K와 같은 쇼 프로그램이 특히 트위터로 소통하기에 적합한 콘텐츠로 꼽는데 마치 실시간으로 DVD 코멘터리를 보는것과 같은 느낌이 트위터에서 전달된다는 것이다.  

 

방송국들이 트위터를 적극 활용하여 소셜TV 서비스들로 시청자들을 통합시키려는 노력은 당연한 결과이다.  미국의 방송국들이 트위터를 자신들의 온라인 플랫폼에 적극 결합하려는 시도가 많고 한국의 방송국들은 아직 트위터를 단순히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는 차이가 있다.  

 

그러나 미래에도 트위터가 TV의 실시간 방송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지속할까?

 

최근 트위터는 유투브의 영상을 직접 트위터 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발표한 바 있다.  이것은 트위터와 TV가 본격적으로 충돌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트위터에서 콘텐츠의 외적 네트워크를 소통하면서 영상까지 직접 시청할 수 있다면
TV는 필요하지 않다.

 

미국의 유명 블로거인 Beckdal(?)은 미래의 트위터는 방송 질서를 해체할 수 있음을 경고한다. 
트위터에서 유투브를 직접 시청할 수 있는 시도는 앞으로 트위터 안에서 방송 서비스나 방송국 자체를 설계할 수 있음을 예견한다. 
넷플릭스, 훌루등은 트위터에서 콘텐츠 링크를 보내고 가입 인증만 되면 트위터에서 소통과 동시에 콘텐츠 시청도 가능해진다.   트위터는 미래의 방송국을 없앨 수도 있다는 미래 인식은 트위터와 TV 질서의 충돌을 예견한 것이다.

 

TV는 트위터를 타고 콘텐츠와 시청자를 엮어낸다.  미래의 트위터가 설사 충돌을 야기할 지라도 적극적으로 방송 질서에 활용함으로써 소셜TV가 더욱 구조화가 될 필요가 있다 

그러나 방송 진영이 한가지 고민해할 점이 있다.  트위터를 기계적으로 TV나 온라인 서비스와 융합하려는 시도는 이용자 편의성이 떨어지는 것이다.  TV 리모컨으로 트위터를 이용하거나 인터넷 동영상이 플레이되는 서비스 창에서 트위터를 확인하려는 것은 다소 기계적이다.   미국의 방송국들이 별도로 소셜TV 서비스를 플랫폼화 하려는 시도를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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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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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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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도 2010 10월 이후에는 출시가 될 것으로 보이는 아이패드, S패드 등 태블릿이 전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켜고 있다.  그 선두에는 아이패드가 있다. 

 

아이패드는 아이폰의 어플리케이션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전자책이 특화되어있고 Flipboard등과 같이 개인화 기능이 극대화된 소셜 매거진과 같은 아이패드의 장점을 활용한 서비스들이 줄을 잇고 있다.

 

미디어 기업들에게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은 새로운 콘텐츠 윈도우(window)가 될것으로 기대한다.  물론 기존의 미디어 질서를 비집고 들어와 이용자들의 시청 환경을 바꾸어놓을 수 있는 불순한(?) 뉴미디어가 될 수도 있지만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면 오히려 이용자들의 역동성을 자극하여 새로운 사업 기회가 될것이라는 기대가 더 크다.

방송 분야도 아이패드가 출시되고 1개월 이내에 ABC, CBS등 미국 지상파 방송국들의 어플리케이션이 선을 보였고 Hulu는 유료화 서비스를 런칭하기도 하였다. 

 

이들 방송 어플리케이션은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로 실시간 방송(Live TV)은 제공하지 않는다.  실시간 방송은 프로야구등 일부 스포츠 콘텐츠가 제공되고 있을 뿐이다.


그런데 최근 실시간방송(Live TV)이 아이패드나 태블릿으로 직접 제공될 수 있는 준비가 일어나고 있다.  지금까지 실시간 방송이 포함된 모바일 방송은 Mobi TV, Bitbop등 일부 MVPD(멀티채널 제공 사업자) 사업자나 방송 PP들이 제공해 왔다.
2010/06/27 - [VOD 및 양방향 서비스] - 위성DMB의 시련! 미국 모바일 훌루 Bitbop 런칭!

최근에는 유료방송 플랫폼이 직접 그들의
TV를 태블릿으로 옮기려 한다는 소식이다. (아래표 참조) 
 

* 미국의 3 MSO 케이블 사업자 케이블비전(Cablevison)은 아이패드와 스마트폰 
  에 실시간 방송이 포함된
IP-Video 어플리케이션을 준비 중

* 미국 IPTV 사업자인 Verizon Fios TV(IPTV 서비스 명) 와 연계된 실시간 방송을
   모토롤라와 제휴한 새로운 태블릿에 제공할 예정
. 새로운 태블릿은 10인치 크기
  로 아이패드 보다 더 앏고 가벼운 모델이며
TV 시청에 적합한 특화 단말로 보임
  모토롤라는 이 새로운 태블릿에 IPTV 이외에도 다른 유료 방송도 제휴 예정

* 미국의 위성 방송 사업자인 Dish는 자신들이 보유한 슬링박스(Slingbox) 기술을 활
 용하여 아이패드에
Dish의 실시간 방송을 제공할 예정


위의 표에서 보듯 공교롭게도 케이블, 위성, IPTV등 유료방송 3대 사업자들이 태블릿을 활용한 뉴미디어 전략을 동시에 펼치고 있다.

 

아이패드는 당초의 예상과는 달리 집 안에서 더 이용이 활발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용 타겟들도 남성들 뿐 아니라 주부층등 여성 타겟이나 아이들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단말기로 보인다.  이들 집단에게는 텍스트 보다는 영상이나 게임과 같은 역동성이 강한 콘텐츠가 적합하다.   

유료 방송 사업자들은
TV와 태블릿을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송 서비스를 준비하여 모바일로 이탈할 수 있는 가입자들을 묶어두고 새로운 수익 창출이 가능한 멀티 플랫폼 전략을 펼칠 수 있다.  TV Everywhere, N-Screen 전략의 완성이다.

 

그런데 이러한 전략은 실시간 방송을 아이패드에 그대로 이식하는 윈도우 카피(window copy) 모델이 우선적으로 준비되고 있다.  케이블등 유료방송에 가입되어 있으면 별도의 비용을 내고(또는 무료)  아이패드의 방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등 기본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펼쳐질 것이다.  

시청자들은 TV 수상기로 드라마를 시청하면서 아이패드로는 홈쇼핑 채널이나 스포츠 채널과 같이 몇개의 채널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환경이 도래하였다.

하지만 아이패드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서 볼 수 있듯 실시간 방송 서비스도 양방향적 특성이 적극 활용된 서비스가 결합되어야 만 단순한 카피 모델에서 벗어나 이용자들의 스마트한 욕구를 담아낼 수 있을 것이다.

실시간 방송을 시청하는 도중
고립된 시청자가 아니라 공유하는 시청자가 될 수 있는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이 고민되어야 할것이다  TV Remote, 소셜네트워킹과 결합된 Social TV등 조각조각 시도되고 있는 서비스가 새롭게 날개를 달고 나타날것이다.  이러한 준비는 미국만이 아니다. 아마 한국에서도!

 

스마트TV, 구글TV와는 어떤 관계인가?  콘텐츠를 가장 많이 제휴하고 있는 진영이 직접 준비하는 아이패드 TV, 태블릿TV는 방송 플랫폼 진영의 새로운 무기가 될것이다. 

방송 플랫폼에 콘텐츠를 제공하는 지상파
,PP등 콘텐츠 오너 그룹들도 이러한 유료 방송 플랫폼 사업자들의 새로운 전략에 동참할 필요가 있다
.   

PP 스스로 지상파 스스로의 힘만으로는 멀티 플랫폼 시대를 개척하기에는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기 어려운 것도 한 이유이다.  경쟁적 관점 보다는 상호윈윈 하는 전략을 취함으로써 이용자들의 변화를 선행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할것이다. 

몇 년 후
TV 는 물리적 TV 수상기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단말기에서 시청할 수 있는 TV 서비스 자체로 불리우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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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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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글 감사!
  2. Hulu도 아이패드를 위해 유료방송서비스도 제공하죠
  3. "아이패드는 당초의 예상과는 달리 집 안에서 더 이용이 활발하다는 분석" --> 혹시 이와 관련된 자료를 어디서 확인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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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TV 콘텐츠의 소비는 소셜 네트워크 안에서 움직인다.  월드컵 경기 도중 쏟아지는 트위터의 140자 단문들은 안타까움과 좌절 그리고 승리의 순간순간 마다 살아있는 현장 처럼 출렁였다.  
 

방송사들도 분주히 트위터 계정으로 이용자들의 자발적 움직임을 마케팅으로 활용하고 사업화할 방법을 찾는데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 

방송국들은 기업 또는 방송 채널 트위터 계정을 두고 언제 프로그램이 시작되는지, 새롭게 런칭한 프로그램의 이름은 무엇인지, 오늘 방영될 드라마의 줄거리는 무엇인지 새로운 소식들을 전파시키려 한다.  하지만 이런 트윗들은 수백만개의 이야기 속에 조용히 묻혀간다.

 

최근 미국의 1위 케이블 회사인 컴캐스트는 플랫폼 성격이 강한 소셜TV 서비스 <Tunerfish>를 출시하였다.  지난 5TechCrunch 주최의 <Disrupt 2010>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서비스로 베타서비스를 실시중이다. (관련기사보기)

 

There must be a way to discover great TV,

Tunerfish is a social discovery engine for TV.

 

Tunerfish는 방송 프로그램을 검색하면 show page가 열리는데 선호하는 콘텐츠라면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연동하여 코멘트를 주고 받는다.  트위터를 통해 교류되는 다양한 멘션들이 방송 프로그램마다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렬하여 보여준다. 

그리고 포스퀘어와 같은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어서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에 check-in 을 할 수 있고 포스퀘어 처럼 뱃지를 부여하는 프로모션을 병행한다. 
위치기반의 Check-in 서비스가 방송 콘텐츠에도 적용되고 있다.

 

 

Tunerfish의 가장 큰 장점은 TV 콘텐츠를 한곳에 모아 소통할 수 있게 한다는데 있다. 1위 케이블 회사가 제공하기 때문에 방송 프로그램을 통합하기가 용이하였을 것이다.   Tunerfish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TV 앞에서는 스마트폰을 열고 사무실에서는 PC를 열어 언제든지 나와 같은 교감을 가진 추종자들을 소셜TV로 불러올 수가 있다. 

 

개방형 플랫폼으로 트위터와 페이스북과 연동하여 방송 영상 콘텐츠의 Social Graph 를 주도하겠다는 사업적 의지가 담겨져 있다.   Tunerfish는 케이블 주도의 Web TV 서비스인 TV Everywhere Hulu, Youtube등과 결합하여 Web TV의 소비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이다.  아이폰, 안드로이드, TV셋톱박스등 N-Screen 디바이스로 확장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페이스북을 활용한 기업 또는 콘텐츠 마케팅이 활성화된 미국의 방송 업계는 HBO, SHOWTIME등 방송 채널들이 이미 페이스북에 팬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에 네트워킹의 뿌리가 되는 공간을 확보하고 있는 방송국들은 Tunerfish와 같은 소셜TV 플랫폼이 출현함으로써 든든한 후방 부대가 생긴 형국이다. 

 

그리고, TunerfishHBO와 제휴하여 HBO의 인기 드라마인 True Blood의 소셜TV 프로모션 서비스를 만들었다.  True Blood 와 같은 인기 콘텐츠는 독자적으로 소셜TV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다시 Tunerfish로 모아내고 이것이 다시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흘러가면서 콘텐츠의 소비와 교감이 튼튼한 뿌리로 엮어나갈 것이다.

 

True Blood Social TV 페이지

컴캐스트는 2008년 인수한 PLAXO라는 소셜네트워킹 서비스를 기반으로 Tunerfish를 준비하였다.  소셜네트워킹 서비스 노하우가 축적되었으니 서비스 역량은 충분하다.  

 

한국의 방송국들도 이러한 구조화되고 플랫폼으로 변화되고 있는 소셜TV의 흐름을 주시해야 한다.  미국의 소셜 네트워킹 인프라가 방송 분야에 새로운 플랫폼 서비스로 확장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도 트위터가 롤러코스터를 이미 탔고 페이스북도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   이젠 단순히 홍보성, 이벤트 참여형 트위터 마케팅에서 한단계 발전할 필요가 있다.

 

트위터에 방송 채널이나 프로그램 단위 계정을 만들어 트위터 마케팅을 펼치는 것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뿌리를 만들어 영속적인 소셜TV 서비스를 하기위해서는 Tunerfish와 같은 소셜TV 플랫폼이 필요하다.   누가 할 것인가?

 

두가지만 명심하자.

하나, 내 콘텐츠 내 방송국만 가지고 플랫폼을 만들어 수십개의 플랫폼이 나타날 수 있는 배타적 비즈니스 질서를 경계해야한다.  SBS의 나쁜남자를 누가 맘대로 소셜플랫폼에 가져다 쓸수 있어! 소통금지!  실전에서 가장 우려되는 일이다.   방송콘텐츠의 메타데이터를 개방해야 한다.

 

, 소셜TV를 단순히 스킬(Skill) 또는 한순간 스쳐 지나갈 유행으로 이해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소셜TV가 단순히 TV와 온라인 Web TV의 트래픽(Traffic)이나 시청률을 상승시키려는 의도라면 얕은 전술에 불과하다. 

 

이제 콘텐츠가 제작자와 방송국의 손을 떠나는 순간부터 그것이 소셜 네트워킹 공간안에서 역동적으로 전파되고 소비되고 참여가 주어지는 모든 과정이 콘텐츠이다. 
, 이용자들의 소셜경험(Social Experience)이 콘텐츠의 생산과 소비를 지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소셜TV가 이젠 플랫폼으로 변화해야 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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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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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맞는 말씀입니다. 특히 맨 마지막 부분 개방화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부분에 적극 동감..
  2. 소셜 TV가 아니라 TV 컨텐츠를 위한 트위터 마케팅과 시청자 커뮤니티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그리고 궁금한 것인데, Tunerfish에서는 메타데이터를 개방하나요? 유료가 아니고서야 개방은 어려울 듯 한데요.
  3. Who in the wondered offers a bundle of information for free? It’s great to see that you guys are one of them!
  4. tunerfish라는 서비스 소개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http://tvit.kr 라고사내 매쉬업 경진대회때 참가했던 작품인데 tunerfish랑 비슷해서 한번 공유해 봅니다. 지적하신데로 방송 컨텐츠의 메타데이터를 잘 활용하면 휠씬 더 풍부한 기능을 할 수 있었는데 아쉬웠던 작품입니다. @musart
  5. 소셜TV에 대한 글을 찾아보러 왔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시지 않으시네요. 조만간 연락드리고 찾아뵙겠습니다.
  6. 네. 선배님.. 그런데요. 트위터는 안하시나요? 트위터로 블로그 글을 자동으로 내보내는 twitterfeed.com이라도 이용해서 트위터로도 내보내주세요. 블로그 방문자도 늘어날건데요. 말머리로 #socialTV 걸어서 내보내시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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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10일 비즈델리 주최로 열리는 <모바일 컨퍼런스 2010>의 8세션 주제발표(모바일웹과 쓰리스크린)를 위해 쓰리 스크린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2009
년 중순 경 필자의 졸저 <쓰리스크린과 소셜티비> 의 출간 이후 아이폰이 한국에 상륙하였고 쓰리스크린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아이폰은 모바일에 인터넷이 24시간 연결되는 환경을 만들었다.  아울러 인터넷이 연결된 TV나 아이패드와 같은 이머징 디바이스가 출격 준비를 하면서 쓰리스크린에 대한 기술적 환경이 무르익고 있다.

 

쓰리스크린이란 TV,PC,모바일을 통해 연속적으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의미한다. 

이미 이용자들은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TV 콘텐츠등을 즐기고 있다.  그러나 기존 방식은 이용자들이 손수 콘텐츠를 별도로 다운로드 받아 자신의 단말기로 다시 옮기는 등 수동적인 방법이 대부분이었다.  쓰리스크린은 이러한 방식을 구조화 시켜서 이용자들의 수고를 덜어주는 방식으로 발전한 것이다.

 

TV와 인터넷의 Web TV의 서비스를 패키징하거나 TV를 시청하면서 아이폰의 채팅 어플리케이션을 열어 드라마나 오락 콘텐츠를 동시적으로 소통하는 소셜티비(Social TV)와 같은 서비스들을 말한다. 

 

TV는 영상 콘텐츠의 중심이다.  모바일은 TV PC를 콘트롤하는 콘트롤러 이자 콘텐츠의 정보를 전달하는 매개 역할을 한다.  모바일의 스마트폰으로의 발전이 쓰리스크린을 더욱 촉진시킨다고 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쓰리스크린은 영상 콘텐츠를 별도의 변환 없이도 모든 단말기에서 연속적으로 이용
(특정 분량까지 시청한 콘텐츠를 다른 단말기로 연속적으로 시청 가능) 할 수 있는 서비스을 말한다.

 


                               쓰리스크린의 요소
3 10일 발표문 중

 


위 그림 처럼 쓰리스크린은 동시성
(Seamless), 연결성(Connected) , 소셜네트워킹, 매쉬업(Mash-Up)이라는 핵심 요소를 가진다.

 

아직까지 이러한 쓰리스크린 서비스는 전세계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TV와 모바일, TV PC등 투 스크린 서비스가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는게 현실이다.

 

사업자들이 이러한 서비스에 몰두하는 이유는 그들의 고객들을 플랫폼이나 단말기에 종속시키기 위한 시장 장악 싸움에서 기인한다. 

 

방송이나 통신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통신회사, 케이블 진영은 가입자를 자사의 플랫폼에 묶어두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고 디바이스 진영은 애플을 중심으로한 <단말-콘텐츠>를 수직통합하는 클라우드(Cloud) 경쟁이 치열하다. 

안드로이드
, Windows7 OS진영도 영토확장을 위한 단말기 확보 전쟁이 한창이다.  이러한 사업자들간의 경쟁은 결국 이용자의 접점을 누가 장악하는가의 경쟁이다. 

 


                        쓰리스크린의 경쟁 구도 - 3월 10일 발표문 중

위의 그림에서와 같은 경쟁 구도 안에서 쓰리스크린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쓰리스크린은 디바이스 사업자와 플랫폼 사업자가 가장 활발한 준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애플은 아이패드를 출시하면서 아이튠즈를 클라우드로 활용하여 현재의 다운로드 형 서비스에서 네트워킹 스트리밍을 도입하여 쓰리스크린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동시성(Seamless)을 획득할 것을 보인다.

 

케이블, IPTV 진영도 쓰리스크린 서비스를 위해 플랫폼을 정비하고 고도화된 서비스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쓰리스크린 서비스는 다소 무거운 개념이다.  플랫폼 측면에서 보자면 다소 기술 지향적 의미도 강하다.  그러나 이용자 입장에서 보면 쓰리스크린은 능동적인 콘텐츠 소비 행위를 활용하는 것이다. 

 

그래서 쓰리스크린 환경의 승자는 이용자를 가장 많이 이해하는 플레이어의 몫이다.  여기에 새로운 사업의 기회도 다양하게 존재한다.  특히, 모바일과 TV를 연계하는 매쉬업(Mash-Up) 서비스 분야는 앱스토어 등을 통해 더욱 활발하게 활성화될것이다. 

 

이번 모바일웹 컨퍼런스의 주제 발표를 준비하면서 필자는 플랫폼과 OS, 디바이스등 묵직한 주제에 대해 평가하고 예측하는 것 보다 이로인해 만들어질 새로운 사업의 기회에 주목하기를 기대한다. 


3월 10일 모바일 웹 컨퍼런스의 주제발표 후 발표문 전문을 링크하고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누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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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emy797
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받은 트랙백이 없고 , 댓글  6개가 달렸습니다.
  1. 10일날 강의 기대하겠습니다. ^^
  2. 갈려고 했으나..당일날 다른 스케줄로 못가게 되었습니다.
    제레미님을 꼭 뵙고 싶었는데...ㅜ.ㅠ

    쓰리스크린의 혜안도 좀 듣고요..흡..아쉽지만, 다음 강연때 있으면 꼭 가겠습니다..^^;
  3. 발표후 전문에 대해서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눌때 많이 얘기해요..^^;
  4. 안녕하십니까. 쓰리스크린에 대해 발표를 하신 것 이제야 알게되었네요. 발표문 전문을 기다리고 있는데 언제쯤 올려주실 수 있으신지요?
  5. 시험 공부하는데 너무 좋은 자료 네요..^^*
    책도 강의 부교재로 선정되서 읽었는데.. 아무튼 너무 도움이 되는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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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X는 미국 헐리우드의 주요 영화사인 파라마운트(Paramount), 리온게이트(Lionsgate), MGM이 합작하여 만든 TV 방송 채널이자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www.epixhd.com)의 이름이다.  최근 헐리우드 3사는 TV와 인터넷에 방송채널을 동시에 런칭했다.

 


이들이
TV채널과 온라인 서비스를 동시에 준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영화사들은 극장 상영 뒤 DVD, 유료 TV채널 (HBO, 한국의 캐치온등) , 비디오렌탈, 일반 영화 채널 (OCN) 등에 재 상영된다.  나라마다 영화의 유통순위는 매출의 파이에 따라 변화하게 된다. TV, 인터넷,모바일 VOD가 등장하고 IPTV가 유통 구조를 흔들만큼의 과감한 판권 경쟁으로 더욱 혼탁해지는 것이 현실이다.

 

영화사들은 TV채널을 수직계열화로 가지고 있고 (HBO, SHOTIMESE) 그리고 훌루,유투브등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에 편집버전이나 전편상영 버전등을 공급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려 한다.  2008년부터 불어닥친 인터넷 동영상 열풍은 헐리우드 영화사들에게는 기회이다.  그러나 인터넷 동영상이 TV채널을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으므로 이에대한 헐리우드의 고민은 TV와 인터넷을 모두 지키는 쪽을 선택하는 것은 당연하다.  EPIX는 이렇게 달라진 TV와 인터넷 관계를 반영하는 전략이다.

 

TV 방송 채널을 직접 만들어 케이블, 위성, IPTV등과 제휴하여 공급하고 인터넷에는 고화질 HD 동영상 서비스를 동시에 오픈하기로 한것이다.  그런데 EPIX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는 케이블 가입자 그리고 케이블,IPTV의 인터넷망(ISP) 에 가입된 가입자만 로그인이 가능하다.  EPIX가 유료 방송 채널을 제공한다면 그 가입자만 온라인 서비스에 접근이 허용된다.
케이블이나 IPTV의 인터넷망 가입자에게도 접근 권한을 제공하는 이유는 HD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Bandwidth를 제공해주는 인터넷망 사업자들의 입지를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광고 시청 없이 고화질 영화가 드라마등을 즐길 수 있다
.  최근 미국 케이블이 준비하고 있는 웹인증(Web Audentification) 기반의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인 <TV Everywhere>전략과 맥을 같이한다.
2009/03/09 - [TV 2.0 & 미디어2.0] - 케이블의 온라인전략!PC도 지키자~

 

2009년 6월부터 온라인에서 프라이빗 베타 서비스를 하고 있는 EPIXHD.COM은 쿨아이리스닷컴으로 부터 3D Wall 비쥬얼 인터페이스 솔루션을 제공받아 콘텐츠 검색을 선보이고 있다.



 친구 4명을 초청하여 함께 영화를 시청할 수 있는 <Watch with friends>등 소셜티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PIXHD.COM : Watch with friend 기능

TV
드라마, 연예오락 콘텐츠를 보유한 FOX, NBC,CBS등 미국의 지상파와 핵심PP는 훌루등 광고 기반의 동영상 서비스로 인터넷의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헐리우드 주요
3사는 직접 TV와 인터넷에 다소 페쇄적이지만 가입자 기반의 확실한 수익모델을 틀어지기 위해 새로운 길을 열었다
. 

훌루 진영의 개방성이 케이블의 웹인증 기반의 온라인 전략과 만나 갈등을 겪고 있는 사이
TV에 방송 채널을 직접 만들어 TV기반의 수익 모델을 지지하고 인터넷의 이용자까지 동시에 공략하겠다는 헐리우드의 행보는 새로운 경쟁과 협력 구도를 만들어 갈것이다.  EPIX는 TV와 인터넷의 통합 전략측면에서 보면 콘텐츠 오너 진영의 상징적인 구도 변화를 가져올것이다. 이제 막 알을 깬 이들의 시작을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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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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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흠.. 신선합니다.. iptv도 결국 통신서비스 이기에 해당 통신망 가입자에게 컨텐츠를 연다면 상당한 파급력이 있을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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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티비! 필자가 최근 펴낸 책의 제목이기도 하다. ( 정보 보기) 

소셜티비가 무엇인지 묻는 물음이 많았다
. 
소셜이 주는 상징적 의미 때문인지 좌파와 관련된 티비냐고 반문하는 재밌는 해석도 있었다. 

소셜이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을 만큼 티비 는 단방향으로 즐기는 고립된 매체이다. 2008년 뉴미디어의 새로운 트렌드로 등장한 소셜티비는 2009년 더욱 구체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소셜티비는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는 타인과의 소통을 통한 감정과 의견을 교환하는 소셜미디어와 티비의 융합을 의미한다.  TV 시청 도중 채팅 이나 비디오 컨퍼런싱등을 통해 시청 중인 콘텐츠에 대한 교감을 만들어낼 수 있다.  초창기의 소셜티비가 이러한 형상이었다. 

 2009/02/19 - [TV 2.0 & 미디어2.0] - TV에서 소셜네트워킹을 원한다!


페이스북은 2008년말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을 CNN과 제휴를 통해 온라인으로 방송한 바 있다.  2009년 5월에는  NBA 농구 경기를 생방송으로 방영하면서 페이스북 커넥터를 이용하여 채팅 서비스등을 제공하면 소셜 기능을 더욱 발전 시키고 있다.

Facebook의 Live Stream Box 서비스

PC로 즐기는 영상 콘텐츠는 혼자 시청하기 마련이다.  시청중에 특정 영상에 대한 타인의 의견을 보기 위해서는 검색을 하거나 영상 창 밑에 제공되는 짧은 코멘트등을 볼 수 있다.  아니면 친구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이것을 복합적으로 모아놓은 소셜티비 서비스가 준비되고 있다.  <Watchitoo> 라는 이름의 베타 서비스는 명칭 처럼 함께 영상을 즐기는 서비스이다.  영상 시청 도중 친구를 초대하여 영사에 관한 이야기를 채팅으로 나누거나 웹캠이 설치된 친구들은 얼굴을 보면서 영상과 관련된 음악이나 이미지등 파생 콘텐츠들을 교환한다.  (관련정보보기)

                                         watchitoo 서비스 화면(private beta 중)


이 서비스의 핵심은 동시성
(Synchronizing)
이다.  영상을 시청하는 이 순간에 즉시 감정을 교류하고 싶은 욕구를 자극한다. 

 

미국 ABC 방송국이 만든 인기 드라마 <Greek> Viewing Party를 소셜티비 플랫폼인 <View2Gether>를 통해 오픈했다.  채팅룸과 유사하게 동시에 15명이 함께 드라마의 특정 횟수를 선택하여 시청하면서 채팅을 즐긴다.  Greek에 출연하는 유명 인기 연예인이 깜짝 등장하여 함께 영상의 에피소드를 나누기도 한다.  방송 콘텐츠의 시청 확산과 시청자의 충성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소셜티비 플랫폼인
View2Gether는 최근 이러한 Viewing Party 서비스에 트위터를 결합하였다.  Viewing Party의 재미있는 순간을 트위터의 follower들에게 코멘트로 전달하고 follower들이 파티에 동참할 수 있다.


온라인 서비스간의 연결 파티인 소셜티비와 트위터의 만남은
TV에도 옮겨지고 있다.  2009년 초 미국의 Verizon이 자사의 IPTV Facebook Twitter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 검증을 한다는 소식이 있었다.  최근에는 고가형 HD TV VIZIO TV는 인터넷 브라우저가 탑재되어 트위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 (관련정보 보기)


인터넷 연결성이 높아진
TV의 진화 방향이다.  TV시청 도중 트위터의 follower에게 함께시청하자고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VIZIO TV는 트위터를 TV와 단순하게 결합된 형상으로 소셜티비 서비스의 초보적 수준이다.

 

얼마전 E3 XBOX가 선보인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결합은 한층 진보한 모습이다.  XBOX LIVE 멤버쉽에 가입된 유저 중에서 트위터 Follower에게 게임의 스크린샷을 보내거나 XBOX LIVE에서 제공중인 <XBOX Party>에 초대하여 자신이 만들어놓은 가상의 아바타들이 마치 극장에 모인 사람들 처럼 함께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2009/06/04 - [TV 2.0 & 미디어2.0] - XBOX의미래!<인간콘트롤러> 성공기
 

XBOX의 트위터링 화면


앞서 인터넷의
<Watchitoo> <Viewing Party> 그리고 <XBOX Party>의 공통점은 단순한 감정과 의견의 교류 뿐만 아니라 동시적으로 타인과 영상 시청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는데 있다.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현재 가장 영향력있는 트위터를 연결 도구로 활용하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기존의 영상 플랫폼은 영상 시청과 의견 교환, 콘텐츠 공유(sharing)등이 각기 다른 서비스로 분리 되어 있었다.  유투브에서 영상을 시청하고 타인의 의견은 검색 포털을 통해 확인하고 트위터로 감정을 확산시킨다.  소셜티비는 영상 콘텐츠의 시청과 공유(의견 교류, 동시 시청 등)를 같은 플랫폼에 복합적으로 결합해놓은 미래형 서비스로 발전하고 있다. 

이는 앞으로 영상 콘텐츠 소비를 몇배로 성장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사업적 잠재력이 큰 분야임에 틀림없다.  XBOX가 플랫폼 전체를 소셜 기능을 포함시킨 것은 매우 선도적인 준비라고 할 수 있다. 

 

소셜티비에 연구하고 고민하는 회사와 학계의 젊은 미디어 연구자들이 늘고 있다.  이용자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것이며 수익력을 배가하기위한 장치는 무엇이 있을지 등에 대해 학계와 업계의 다양한 시각의 교류가 필요하다.  특히 소셜티비는 콘텐츠와 서비스의 개방성이 필수적인 기반임을 명심해야 한다.  트위터를 단순히 티비에 넣는다고, 검색이나 채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해서 소셜티비는 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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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트랙백  4 , 댓글  7개가 달렸습니다.
  1. 멋진 글 잘 읽었습니다.소셜티비라는 미래형서비스가 앞으로 빨리 다가오기를 기대합니다.^^
  2. 오~ 재미난 서비스들이 많네요~ 잘 읽었습니다.
  3. 항상 좋은 글 잘보고 있습니다.^~^
    제가 요즘 생각해낸 재밌는 소셜 TV 컨셉을 링크로 걸고 갑니다.
  4. 잘 보고 갑니다. 책주문 넣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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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는 책에 얽힌 2가지 추억이 있습니다. 

광고회사에서 첫 직쟁상활을 저는 당시 소위 잘나가던 카피라이터나 AE 선배들이 광고에 얽힌 주제로 책을 출간하는 것을 보면서 미래의 롤모델로 생각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수년이 흘러 <기획천재 홍대리> 라는 책으로 유명세를 탄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언젠가 책을 써보겠다는 작은 꿈을 구체화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책을 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파김치가 되기 일수인 직장생활의 일상은 다른 생각을 하기엔 여유가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블로그는 꿈을 위해 한발 다가서는데 큰 재료가 되었습니다.  블로그가 책 출간을 전제로한 시작은 아니었습니다.
주말 밤마다 자료와 책 속에 쌓이기 1. 책을 반드시 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생각을 정리해보자는 실천으로 시작한 블로그는 또 다른 용기를 주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쓰리스크린과 소셜티비> 라는 불룩을 엮게 되었습니다. 


블룩은 블로그와 북의 합성어 입니다.  블로그가 개방과 공유의 기반하에 링크의 철학을 실천한다면 책은 다소 정형화된 기록으로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텔레비전, 인터넷, 모바일등 뉴미디어를 고민하는 모든 분들께 진지한 고민을 던지고 싶은 소박한 바램이 작은 성과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나 혹여 이런 용기가 과욕은 아닌지 두려움이 앞섭니다.  이정도의 함량으로 책이 나올수 될 수 있는 것인지 웬지 소심해집니다.  뉴미디어에 관한 담론을 풀기에 짧은 지식과 그리 풍부하지 못한 분석력이 못내 아쉬워집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혹여 직장인의 본분인 회사의 충성도가 낮다는 지적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필자의 진정성이 훼손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해야할 실천이 더욱 많아 보입니다.  

 

달콤한 휴식도 죄악시하며 고도의 시간관리로 회사 이외의 모든 시간을 바쳤습니다.  왜 이렇게 자신을 학대하냐는 와이프의 걱정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만든 작은 결과물을 순수하게 보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모든 노력이 과거에 가졌던 작은 꿈을 만들기 위한 과정이자, 필자가 몸담고 있는 회사의 이익을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전자는 개인의 바램임으로 뿌듯한 심경입니다.  그러나 후자는 아직 완성되지 않은 미완의 실천입니다.  모든 힘을 바쳐 조직을 위해 부지런해져야겠습니다.  그것이 필자의 진정성을 지키는 길입니다.

 

 그리 세련되지 못한 투박한 책입니다.  만일 구해서 보신다면 너그러운 마음으로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제 블로그에 용기를 주신 방문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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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emy797
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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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도 꼭 구입해서 읽어 보겠습니다.책을 출간하셔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 수고하세요.
  3. 우주의심연 2009.06.22 11:36 신고
    우앗!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꼭 싸인해주세요^^
  4. 책출간 정말 축하드립니다 ^^ 평소에도 제레미님의 포스팅을 너무나 잘구독하고 있었기에 정말 기대되네요 ^^
  5.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곧 싸인받으러갈께요
  6. 출간 축하드립니다~꼭 사서 볼게요. 그간 많은 생각과 고민이 녹아있는 좋은책이리라 믿습니다. 주변에 대해 너무 기우 안하셔도 될듯 ㅎㅎ
  7. 출간 축하드립니다. 책 꼭 사서 읽어보겠습니다. 저는 언제나 내 이름 단 책 한권낼 수 있는 내공이 쌓일런지 ^^
  8. 책표지만보고는 칙릿(Chick-Literature)인줄 알겠어요.
    이런류(?)의 책이라고 보긴 너무 감각적이잖아요. ^^
    온라인에 깔리면, 바로 구매할께요. 사인받아야 되는데.
  9. 어서 온라인샵에 판매개시했으면 좋겠네요.Trend watcher로 그치는 블로거에서 한단계 나아가 이렇게 책을 출간하시다니. 그것만으로도 미디어 업계에 대한 제레미님의 진정성이 느껴지는걸요! 블룩출간 축하드립니다!
  10. 불과 얼마전에 방명록에 책을 내시면 바로 구입하겠다고 했었는데
    준비를 하고 계셨군요.. 너무 축하 드리고.. 저도 당근 가서 구입하고 주위에도 선전 많이 많이 하겠습니다..
  11. http://www.yes24.com/24/goods/3442047 yes24에 깔렸네요..^^
  12. 대단해요! 정말 나왔군요! 축하하고 꼭 사서 볼테니 나중에 저자직강으로 강의해주세요~^^*
  13. 너무나도 기대됩니다. 온라인에 올라왔네요. 두권 구매하려고 합니다. ^-^;
  14. 아~~ 이 책이군요. ^^ 사무실 오자마자 궁금해서 들어왔습니다. 책 내신 걸 보니...최근 불량블로거가 돼 가고 있는 제 자신에게 좋은 자극이 됩니다. 다음에 책 들고 찾아갈 때 싸인 부탁 드립니다~~ ㅎㅎㅎ
  15. 팀장님 이런건 단체문자로 공지좀..ㅋㅋ 축하드려요, 멋있다 팀장님!!
  16. 우와아~~~~ 너무 훌륭하십니다! 격무에 시달리는 와중에 언제 또 이런 대사를 치르셨는지 ㅋㅋ 꼭 사볼게요~~ (독후감 내야 하는 건 아니져? ^^) 축하드려요~
  17. 평소 즐겨찾던 독자로서 무조건 축하드립니다. 웬지 표지가 구려 보이는 느낌이지만-_-; 꼭 사 보도록 하겠습니다.
  18. 케이블협회에서 보고 와서 글남깁니다. 좋은 책 기대됩니다. ^^;;; 화이팅~
  19. 잘 읽었습니다.
  20. 이 책의 저자 분이셨군요. 지금까지 책 저자와는 다른 분이라고 생각했었는데..항상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1. 영화산업과 정책을 연구해왔고 그러다보니 뉴미디어에도 관심을 가지게 된 사람입니다. 책 잘봤습니다. 최근의 상황을 현장감있게 업데이트할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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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시청하면서 방송 콘텐츠에 대한 의견이나 감정을 공유하고자 하는 시청자들의 인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이 블로그의 상징인 Social TV의 트렌드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최근 미국 ABI 리서치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소셜 네트워킹 이용자의 36% TV에서도 마이스페이스나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킹을 이용하기를 희망한다고 한다.

연령별로는 다른 조사 결과를 보였다.  10대는 TV 콘텐츠를 시청하면서 채팅이나 IM등 친구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원하였다.  중년층(middle-aged)은 소셜네트워킹 사이트의 업데이트 현황을 원하였고 50대 이상의 그룹은 친구가 보고 있는 TV 콘텐츠가 무엇인지에 관심이 있다는 것이다.

필자는 최근 인터넷 전화기를 설치하면서 공짜로 얻은 무선 공유기로 무선인터넷을 원없이 사용하고 있다.  무선 인터넷 사용 이후 TV 시청 패턴이 변화하기 시작했는데 방송을 시청하면서 노트북으로 동시에 인터넷을 즐긴다.  이러한 TV와 인터넷의 동시 이용 행태는 이제는 일반화된 경향으로 보인다.  특히 TV를 보면서 인터넷을 동시에 즐기는 시간은 남성보다 여성이 길다고 한다.  1일 평균 TV,인터넷 동시 시청 비율이 15~48세의 여성 17.5분인 반면 같은 연령의 남성은 15.7분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소셜티비의 트렌드를 잘 이용하는 사이트는 소셜네트워킹 Facebook이다.  미국의 소셜 네트워킹의 지존인 페이스북은 미국 대통령 오바마의 취임식에 CNN과 제휴하여 Facebook Connect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 하기도 하였다.  페이스북 방문자들은 CNN 생중계를 시청하면서 실시간으로 지인들과 의견이나 감정을 공유하게 될것이다.  이외에도 페이스북은 TV Clicker등 다양한 소셜 티비적인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
TV를 이용한 소셜티비적인 서비스도 있다.  Slingbox와 유사한 HAVA 셋톱박스가 있다.  인터넷이 연결된 어느 장소에서도 웹이나 모바일을 통해 집에 있는 TV 채널을 시청할 수 있는 셋톱박스이다.  최근에는 아이폰에도 어플리케이션을 배포하여 슬링박스과 동일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슬링박스의 미투(me-too) 제품이다.

그런데 HAVA셋톱박스를 제공하는 Monsoon Multimedia사는 재미있는 인터넷 서비스를 오픈 준비중이다.  Sociabletv.com 사이트를 통해 HAVA 셋톱박스에 연결된 TV의 생중계 콘텐츠나 DVR 셋톱박스에 저장된 다시보기 콘텐츠등을 시청할 수 있다.  그런데 여기까지는 슬링박스가 2008년 말에 문을 연 Sling.com과 유사하다.  한가지 틀린 점은 개인만이 자신의 유저 아이디 연결을 통해 시청할 수 있는 콘텐츠를 10명의 친구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다. 


Sociabletv.com
유저는 10명의 친구를 온라인으로 초대하여 자신의 집과 연결된 셋톱박스를 통해 송출되는 TV 콘텐츠를 함께 시청할 수 있는 것이다. (관련정보보기)

몰래(?) 시청중이던 내 집에 연결된 TV 콘텐츠를 Twitter IM등 메신저를 통해 친구들을 초대하여 함께 시청하면서 채팅이나 코멘트, 점수주기 등 다양한 의견 공유를 할 수 있다.

 

10명으로 제한하는 이유는 저작권 이슈에 대한 사전 대응책이라고 한다. 우리집 TV를 온라인으로 10명의 친구와 함께 보는 행위가 저작권에 위배되는지는 애매해 보인다.  당연히 이 콘텐츠를 함께보던 친구가 따로 저장하거나 자신의 온라인 공간으로 가져가는(embed) 서비스는 불가능하다.   향후에는 모바일을 통해서도 지인들을 확대할 수 있는 서비스도 기획중이다.

 

소셜티비의 서비스는 점차 TV,인터넷,모바일로 확산되어가고 있다.  Sociabletv.com은 유저가 직접 자신의 TV 콘텐츠 자체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로 보다 적극적인 소설티비의 유형이다. 


문제는 이러한 경향을 어떻게 사업화하느냐가 중요하다
.  불특정 다수를 엮어 유효한 광고의 모수를 만드는 비즈니스 방정식이 올드 미디어의 사업화 논리라면 소셜티비로 인해 누가 콘텐츠를 시청하고 있는지 그리고 동일한 감정을 가진 집단이 누구인지 알 수 있는 것이 뉴미디어의 새로운 기회일지도 모른다.  광고 이외의 TV 콘텐츠가 발산하는 다양한 부가적인 수익(콘텐츠 관련 상품 판매, 음원 및 프리미엄 정보 판매 등) 창출이 가능할 것이다.

2009년에는 소셜티비적 유형의 서비스가 3Screen(TV,인터넷,모바일)을 통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개방형 플랫폼을 근간으로 하는 소셜티비의 발전이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성장시키면서 새로운 기회를 열어가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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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jeremy797
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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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좋은글 같아서 제 네이버 블로로 스크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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