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중에 신년 연휴가 가장 여유가 넘치는 시간입니다모두 비워서 그런걸까요.. 

부모님댁에 인사를 올리고 홍대 까페에 들렀습니다.  따뜻한 커피와 수제로 직접 케익을 만드는 작은 까페입니다. 

 

URARA 라는 디저트 까페 이구요, 산울림 소극장 근처

초콜릿이
뿌려진 부드러운 빵이 아이에겐 무척이나 달고 맛이 있나 봅니다.  입에 초코릿을 묻히고도 맛있다는 표정의 아이 얼굴엔 세상의 모든 행복이 있습니다.

 

바나나크로와제라는 이름의 케익입니다.

 
아침내
아이폰으로 확인하는 트위터 정보들은 온통 2010년의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들로 넘쳐납니다.  불과 아침이 몇시간 지났을 뿐인데 정보의 속도는 이미 몇일을 지난것만 같습니다.

 

스마트폰의 열풍으로 정보의 소통 속도는 만큼 빠릅니다.  정보를 얼마나 빨리 얻느냐가 기획자의 중요 덕목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얻은 정보에서 옥석을 가려내어 인사이트를 발굴하는 역량이 필요할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따지고 보면 IT 발전은 인간의 생활을 윤택하게 해줍니다.  시간이 단축되고 그렇게 절약된 시간에는 새로운 노동력이 발굴됩니다.  하지만 실생활에서의 비선형적 관계보다 가상의 질서정연한 관계등이 증가하면서 오히려 잃는 것도 많아집니다.   어느날 12 되어갈 즈음 기차가 들어오는 지하철 플랫폼에서 좌우를 살펴보니 모든 사람들이 모바일을 꺼내어 어디론가 소통합니다.  트위터를 확인하는 저의 모습도 예외는 아닙니다.  불현듯 무서움을 느낍니다.   무엇보다 생각이 적어집니다.  자생적 고민보다 남이 늘어놓는 생각에 의존합니다. 

 

2010년에는 그래서 크게 발전하는 IT 속도도 중요하겠지만 과정에서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는 방법을 찾아야겠습니다. 

 

그래서 블로그의 소통 주제도 조금은 넓혀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정보의 속도는 제가 따라갈 재간이 없습니다.  오히려 인사이트를 찾고 방문자들과 진솔하게 소통할 방법을 찾고 싶습니다.

 

2009 동안 책과 블로그를 통해 많은 분들과 오프라인에서 소통을 있었습니다.

 

책으로 세미나를 가지시면서 저에게 겸손함을 일깨워 주신 방차장님, 산만한 책을 아주 이쁘게 만들어주신 티씨엔미디어 윤대리님, 블로그로 오프 만남을 가능케 해준 나우콤 김이사님, 정기적으로 강남과 강북을 오가며 술자리를 가졌던 업계 (SBS,다음,마이크로소프트) 4인방 박팀, 정팀, 유팀! TV 미래라면 누구보다 열정적인 KBS 쇼피디님

 

네이트온으로 고민과 정보를 교류하는 SK컴즈의 박대리님, 외부 컨퍼런스의 자문으로 의견을 주고받는 그룹 에이트의 유차장님,  소셜티비, 디지털 미디어를 주제로 논문과 과제를 준비하시는 카이스트의 MBA과정 유부장님과 미디어전공 대학원의 학생 , 서울산업대 영상대학원 교수님, 아주대 미디어대학원 방송전공 학생, 교수님!

 

국내에서 소셜티비로 스타트업 벤처 <테레비>를 이끌고 있는 나루토님, 교육 콘텐츠로 IPTV 새로운 수익모델을 준비하시는 PD, TV 미래를 열띠게 고민중이신 LG전자 김차장님, TV블로그로 양방향 서비스의 열혈 기획자인 유봉님

 

꾸준히 블로그에 댓글을 주시는 hynice, xenerdo, 영혁, 각종 연구과제에 대해 의견을 교류해온 콘텐츠진흥원 박사님들,  같은 고민으로 디지털미디어의 미래를 연구하는 KT경제경영연구소 연구원님!

 

모든분들이 한해 동안 오프라인 소통을 했던 분들입니다.  온라인 댓글은 작지만 오프라인의 소통이 제게는 매우 큰힘이 되었습니다.  같은 고민이라도 다른 시각을 제공해주었고 강한 연대감으로 미래의 인사이트를 찾는데 자신감을 얻을 있었습니다.

 

2010년에도 이렇게 맺어진 인연으로 소통의 공간을 넓혀가면서 디지털미디어의 담론을 진지하게 풀어가야 겠습니다.  무엇보다 인간의 본성이 살아 숨쉬는 디지털미디어를 찾아야겠습니다.

 

모두 2010년에는 뜻한바 이루시구요,  작은 권력에 일희일비 하기보다는 지금 발붙이고 있는 현실을 사랑하는 <현실에 기반한 퓨처리스트> 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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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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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년이 끝날 즈음 누군가 제게 물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되고 싶냐구요..."미래를 예측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했던 것이.. 저도 모르게 올해의 목표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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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동영상은 어떤 경로를 통해 시청이 될까? 

인터넷 공간에 화려한 사이트를 만들어놓고 사이트 주소를 마케팅력을 동원하여 널리 알리고 다양한 제휴 마케팅을 통해 연관 사이트 곳곳에 소위
을 놓으면 이용자들이 링크를 타고 방문한다.

 

유투브는 런칭 초기에 이메일 마케팅을 사이트 전파의 핵심 마케팅 툴로 사용했는데 10~20대 이용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술이었다고 한다.  반면 훌루는 뉴욕 타임즈등 신문 사이트와의 제휴를 통해 배너 광고가 핵심 무기였다.  프리미엄 콘텐츠를 선호하고 광고구매력이 높은 30대의 지갑을 열고 싶었을 것이다.  30대의 화이트컬러 층을 끌어들이는데 성공한 훌루는 2009 1월 미국 최고의 광고 시청률을 자랑하는 슈퍼볼에 황금시간대에 TV광고를 내보내고 훌루닷컴의 이용 연령대를 확산시키기를 희망하였다.

 

훌루닷컴의 성공사례를 분석하면서, 훌루닷컴이 영상을 블로그로 퍼갈 수 있도록 한 공유와 개방 전략에 후한 점수를 준다.  (지금은 보편적인 서비스가 되었지만..)

그런데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있다.  미국의 동영상 솔루션 제공사인 Tubemogul의 발표에 의하면 온라인 동영상을 이용하는 경로중 블로그나 제휴 사이트의 링크로 이용하는 비율이 2위인 44%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아래 표 참조)


기존의 인터넷의 구전(Viral) 마케팅의 핵심 수단인 이메일은 최하위인 1% 미만이다.  검색을 통한 동영상 사이트 이동도 10% 미만이다.  한창 각광을 받고 있는 트위터도 아직은 하위권이다.

 

이 조사결과에서 언급된 블로그는 각종 엔터테인먼트 블로그나 아웃링크 제휴 사이트, 블로거들이 자발적으로 퍼 나르는 바이럴 블로그등을 포함한다.  다소 과도한 평가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미국의 소셜미디어의 이용 경향을 반영한 것으로 보아야할것이다.   그리고 훌루등 수년전부터 퍼가기등 블로그의 공유를 허락한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들의 전략이 대중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한국의 동영상 사이트의 이용행태는 어떤 차이를 보일까?  아직은 검색을 통한 이용이 2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다음, 네이트등 포털이 동영상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고 있고 프리미언 콘텐츠는 훌루만큼 막강한 사이트가 없다는 점도 검색을 통한 이용이 아직은 크다는 예측을 가능케 한다. 


물론 판도라 등 동영상 사이트의 대부분은 퍼가기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  그러나 퍼가기 기능을 이용하기 위한 인터페이스가 외국 사이트인 유투브등에 비해 다소 절차가 복잡하고 Active X등 새롭게 설치해야하는 이용상의 장벽이 많다. 그리고 아직 영상 콘텐츠를 퍼나르는 다양한 블로그의 수가 미국에 비해 많지 않다는 점도 아직은 주력 유통 수단으로 꼽지 못하는 원인이다.

                                                      판도라tv의 퍼가기 기능

블로그등 소셜 미디어가 온라인 동영상의 이동을 돕는 핵심 수단이 되고 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용자가 직접 링크를 걸어 이용자들에 의해 확산될 수 있다는 점은 콘텐츠 제공회사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이다.  사이트를 만들어 놓고 기다리는 방식은 이제 폐기처분되어야 할 올드 미디어의 유산이 되었다. 

소셜미디어의 힘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동영상 서비스를 준비하는 회사들의 중요한 유통전략이 되어갈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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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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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문내기" 에 있는 저 낯선 사이트들에 과연 얼마나 많이 퍼갈지...앞으로 "Connect" 많이 되면 나아지길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나라도 비슷해지겠지요
  2. 비밀댓글입니다
  3. 말콤 크래드웰이 이야기한 메이븐과 커넥터가 생각나네요
  4. 소셜 티비에 대한 개념이.. 링크 또는 퍼가기로 이해해도 괜찮을까요?
  5. 쾌락문화가 결혼을 운명으로 치부하여 사치성 전리품화 하였으니 본인의 성명대로 대적관계인 개색기 영매와 전쟁격 돌파를 의례 당연지사? 의당사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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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을 맞이했다.  해가 바뀌었다고 해서 크게 변화하는 것은 없다.  오히려 크게 바뀌는 않고 현재를 유지하고 있는 것에 감사해야하는 것이 작금의 경제현실에서는 좋은 일이다.

2008년 직장인들이 뽑은 고사성어는 은인자중(隱忍自重)”이라고 한다.  마음속에 감추고 있으면서 몸가짐을 신중히 한다는 말이다.  냉엄한 경제 현실을 견뎌내고 있는 직장인들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고 하지만 사실 복지부동과 다를 바 없는 수동적 단어이다.

 

조금은 공격적으로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열심히 하겠다는 말은 이젠 겸손한 말이 되어 버렸다.  열심히 해서 성과를 내야한다는 결과론적인 평가주의가 중요한 덕목이 되었다.  숫자가 곧 인격이다.

 

2009년을 맞이하는 블로그에 어울리는 사자성어는 무엇일까?

직장에 적을 두고 있는 필자에게 블로그는 <지식저장소>로 출발되었다.  TV와 인터넷, 모바일 등 컨버전스 환경의 콘텐츠 및 서비스 트렌드에 대한 지식과 고민을 온라인에 모아보고 싶었다.  과거의 미니홈피에 비해 차분한 글쓰기가 가능했고 전문적인 영역에 대한 정리는 업무에 대한 성과로 이어지기도 하였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거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체계적으로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였다.

 

블로그에 글을 쓰기 위해서는 다양한 자료에 대한 벤치마킹이 필요했고 이를 해석하기 위한 다양한 고민의 조합이 요구되었다.  업무를 하면서 블로깅을 병행한다는 것은 살인적인 시간관리가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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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에게 블로그란 차곡 차곡 쌓아가면서 잘 정돈하고 있는 책장과도 같다.  나만이 읽고 가두는 책장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언제든지 볼 수 있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개방화된 책장이다. 

수불석권(手不釋卷)이라는 고사성어도 최근 직장인들에게 추천하는 덕담이다.  손에서 책을 놓지 말고 늘 학습에 열중하라는 뜻으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모든이들에게 어울리는 고사성어이다.  한마디로 열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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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도 늘 지식과 정보를 손에 놓지 말고 밤잠을 아껴가며 블로그를 차곡차곡 쌓아가야겠다.  평면적인 분석 보다 폭이 넓고 다양성을 제공할 수 있는 깊이 있는 진단이 보이는 그런 블로그를 만들어가고 싶다.

 

외국의 정보들을 벤치마킹 하다보면 약간의 공허함을 느낄때가 많다.  우리나라 현실과 다른 괴리감과 남의 떡이 커보이는 부러운 시선 때문인지 대안 없는 현실에 아찔해 질때가 있다.  우리가 몸담고 있는 이 현실에 적용하여 빛을 발할 수 있는 고민을 악착같이 찾을것이다.

2008년 블로그는 16만여명이 방문을 했으나 막상 댓글과 방명록으로 양방향이 된 방문자의 숫자는 그리 많지 않다. 

2009년 블로그는 방문자 분들과의 양방향 소통이 더욱 넓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를 위해 블로그의 형식과 포맷을 다양하게 변신을 시도하는 노력도 이어져야 겠다.

 

어떤 일이라도 초심을 잃지 말아야한다.  2009년 블로그는 시작 지점의 초심 그대로 순수한 개인 미디어로 알찬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모든 블로거와 필자의 블로그를 방문하신 모든 분들께 강하고 활기찬 새빛이 가득하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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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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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난 한 해 동안 블로그 구독하면서 도움되는 글 많이 읽었는데, 막상 댓글 한 번 못 남겼네요. 새 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소통할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2.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09년에는 소통하는 방문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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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하면서 블로그의 글은 언제 쓸 수 있을까?

 

주변에 블로그가 소문(?)이 나면서 이런 물음을 묻곤한다.  신기한 모양이다.  하루종일 자리에 앉지도 못하고 늘쌍 회의를 끼고 사는 직장의 일상에서 도대체 어떤 방법으로 블로깅을 하느냐는 지적이다.

혹시 회사 일을 소홀히 하지 않느냐는 걱정과 질투가 교차한다. 

 

전업블로거 보다는 아마도 직장이나 학교등 생업을 병행하면서 블로깅을 하는 블로거들이 태반일것이다.  이 모든 이들의 고충이 필자와 유사한 상황일 것 같다.

 

필자는 담배를 피지 않는다.  금연 빌딩에서 담배를 한 개 피우기 위해 소요되는 시간은 건물밖으로 오르 내리는 시간까지 포함하여 적게 잡아도 10.  하루에 6개의 담배를 핀다면 1시간을 업무 시간중 소비한다.   업무 시간 중 관심사 정보를 찾기 위해 인터넷을 하염없이 뒤지는 시간 30.  ,퇴근 이동이나 외근 시 이동등을 모두 합하면 또 몇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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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말은 결국 시간과의 싸움이라는 것이다. 
블로거들은 부지런함과 근면함이 무기이다.  다음-구글 위젯 경진대회에 참여한 필자는 거의 동시에 블로깅을 현장에서 하는 어느 전문 블로거의 열정적인 모습을 목격하였다.   연신 사진을 찍어대고 순간순간을 위해 자판을 눌러대는 부지런함은 1인 미디어의 근본 동력이다.

 

블로깅을 위해서는 자료와 분석이 필요하다.  자신의 관심사가 강한 장르이니 만큼 분석을 위한 시간 보다 정보를 찾는 시간이 더 소요된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만이 아는 방법으로 검색과 자료 찾기가 중요하다.  트렌드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국내,해외 정보를 모으고 이를 해석한다.   

웹진화론2에서 역설한 학습 고속도로를 누구보다는 빨리 달리는 능력은 블로깅의 횟수와 비례하여 빠르게 성장한다.

 

자료를 읽기 위해 지하철 출퇴근이나 잠자기 전 자투리 시간들도 모두 모아야 한다.  특히 TV시청을 하면서도 책이나 자료를 옆에 끼고 있는 다중적인 행동도 남달라야 한다.  그리고 글을 쓴 후 이를 예약 업로드하는 시간은 8 이다.  회사 업무와 중복되지 않으려는 나름의 노력이다.


최근 넷북을 사야겠다는 열망이 강해진다.  언제 어디서든지 블로깅을 하고 싶은 블로그 중독 증세 때문이다.
 

블로깅을 하다보면 정보의 속도나 트렌드 변화가 너무도 빨라서 정신이 지칠때가 있다.  수년이 지난 블로거들이 가끔 글쓰기를 중단할 때가 있다.  이런 마음에서가 아닐까.

 

글쓰기와 말하기는 다르다.  글쓰기는 차분한 정리와 분석력을 키워준다.  이런 변증법적인 마음의 질서가 정돈되어 가면서 블로깅의 횟수는 늘어간다.

 

소셜 미디어로서 블로그는 나만의 진정한 미디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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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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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쩌면 저랑 똑같은지...새벽에 출근하고 제일 늦게 퇴근하고...잠이 부족해 틈만 나면 졸고...회사 후배들은 업무시간에 블로깅하는 거 아니냐며 이상한 눈으로 보는데,이때가 제일 억울합니다. "너 잠잘 때 난 출근했다".이렇게 말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2. 요즘 제가 딱 그런시기더군요. ㅎㅎ
    잠깐의 쉬어가주는 센스도 필요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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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들을 여행하다 보면 주인장에 대한 호기심이 들곤 한다.  이분은 누구일까, 이분은 어느 업계에 계시는 분일까, 이분의 먹거리와 관심사는 무엇일까? 

블로거 본인의 분명한 신상과 사진등을 게시하는 분들도 많지만 다수의 블로거들은 공개적으로는 익명을 선택한다.  여기에서 이야기하는 익명성은 완전한 비공개는 아니다.  이름등 신상정보등을 공개하지 않는 수준이다.  (아이디로 활동하는 온라인의 공개정도는 당연히 온라인 실명이라고 할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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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행간행간을 통해 아! 어느회사, 또는 어느 조직에 몸담고 있구나 하는 정도의 즐거운 예측을 불러오는 정도일 것이다.

익명 쓰기를 선호하는 이유는 블로거 개인의 신상이 중요하기 보다는 글 자체가 가지는 의미에 집중해달라는 요구일 것이다.  또 하나는 재야의 고수로 남아 누군가 알아주지 않아도 전문적 글쓰기로 자신의 영역을 구축하고 싶은 심리일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블로그 안에서 무언가 비밀스런 이야기를 풀어내고 싶을 경우 익명성은 이를 더 자극할 수 있을 것이다.


익명성이 주는 단점인 책임감의 부재는 블로거들 사이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결국 의도된 익명성이라는 점이다.

 

블로그마다 각기 다른 주제를 일정한 간격으로 글을 작성하면서 가지는 미디어 기능으로서의 자부심으로 인해 익명과 실명에 대한 구분 자체는 크게 의미가 없다.  온라인 공간에서는 말이다.


물론 전문적인 직업 블로거로 가기로 마음 먹었다면 최초부터 실명을 공개하고 이를 적극 홍보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익명성이 언제까지나 지속될 수는 없는 법! 글 행간행간에, 그리고 다녀가는 사람의 예측과 Viral 전파에 의해 결국 탄로(?)가 나게 된다.  여전히 불특정 다수는 분명한 실체는 모르지만 점차 주위 동료나 업계의 지인등은 블로그 주인의 실체를 알게된다.

 

실명과 정체가 드러나고 나면 결국 글 빨에 힘이 들어가게 된다.  웬지 주제 선정에 신중하게 되고 혹시 중의적이고 함의가 가득한 글이 특정인이나 특정 집단을 향한 비판은 아닐까 걱정하게 되고 그러한 글로 인해 누군가 의도를 오해하지는 않을는지 괜스리 망설이게 된다.  소심한 글쓰기가 시작되는 순간이다.

 

오프라인 공간은 온라인 공간 보다 어쩌면 더 너그럽지 않다.  블로그 운영을 바라보는 오프라인 지인들의 시각은 박수와 격려가 반이라면 질투와 부러움이 반이다.


블로그 운영은 각고의 노력과 시간 투자로 가능한거지 요령과 스킬로 이루지는 것은 아니지만 폄하의 시각중에는 이러한 왜곡도 있다.  이런면에서 블로거는 외롭다.

 

어떤 블로거가 쓴 글에 의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블로그 운영에 회의가 오기 시작한다고 한다.  글쓰기가 무섭다는 것이다.  자기 이외의 고수들의 글쓰기를 보면서 웬지 작아지는 느낌, 오프라인의 왜곡된 시선이 주는 부담감등이 섞여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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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도 회사일로 알게된 제휴 회사의 어느 분이 운영하는 블로그를 우연히 알게 된 일이 있다.  그때 느꼇던 여러 감정은 오프라인의 왜곡된 시선과 다르지 않았다.  이 사람 참 대단하네..” “고민이 나보다 많은 걸” “언제 이걸 다 쓴거야..”  사람의 감정은 모두 같다.

 

익명과 실명사이의 줄타기중에 결코 포기 하지 말아야하는 것은 블로그에 대한 초심이 아닐까.  거창한 소셜 미디어를 들먹 거리지 않더라도 초심은 늘 순수하고 열정적이다.

실명이 안겨주는 적당한 관대함만을 생각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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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온라인 상에서는 오프라인보다 더 외로움을 느낄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2. 오픈되기에는 아직은 멀었다고 봅니다. 많이 감추지요. 저도 이따금 그렇습니다.
  3. 온라인도 많이 외롭지요^^
  4. 이 문제는 역시 개인의 블로그 운영 목적이나 취향에 따른 선택의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
  5. ㅎㅎㅎ, 공감하는 내용 입니다.
  6. 익명일 때가 오히려 보다 자유로운 글쓰기가 가능하지 않을까 추측도 해봅니다..^^
  7. 좋은 포스트네요. 익명성이라는 게 장점이 되어 시작된 pc통신 채팅에서부터 블로그까지 정말 꾸준히 이어져오는 고민들이었는데요.
    결국 선택은 자신들이 되는 것이라는 결론도 항상 같습니다만...
  8. 만일 실명제가 시작되면 블로그를 운영할수 있을지 고민이되는 시점인데, 지금으로서는 확신을 못하겠더군요.
  9. 실명제를 하면 풀어낼수 있는 이야기가 많아서 하고싶긴 하지만...
    익명제를 유지하게 하는건 비판이 아닌 비방문화와 개인정보 도용등 부정적인면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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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는 1인 미디어!  마이크로미디어 블로그!  화려한 수식어 보다는 업에 대한 고민과 전문적 지식을 모아 함께 공유하고자 하는 마음올 블로그에 빠지게 되었다.  
직장 생활 속에서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것은 각고의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의 블로그를 보면서 그들의 노력과 열정이 대단하다고 여겨진다.   집단 지성의 힘을 느끼는 순간이다.

블로그 운영 후 이상한 버릇들이 늘고 있다. 

좋은 것이든, 나쁜것이든
... 생활의 많은 변화를 안겨준 블로그는 어떤 버릇을 안겨주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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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글을 신중하게 읽는 버릇
나의 블로그는 TV에 관한 이야기다.  TV라고 해도 IT트렌드를 벗어날 수는 없는 법이니 다른 블로그을 자주 방문해본다이분들은 얼마나 애써서 글을 썻을까, 이분의 시각은 또 어떠한가특히 가끔씩 쟁점이되는 핫 이슈에 대해서는 트랙백을 쫓아가면서 읽어보기도 한다.

그러면서 남의 글에 신중해진다전문적인 블로거가 아니라면 다들 생업과 학업을 병행하는 관계로 남모를 고충이 있지 않겠냐는 연대의식에 더욱 꼼꼼히 읽어보게 된다


구지 중복된 포스트는 과감히 생략한다

이렇게 블로그들을 돌아다니다보면 고민과 이슈들이 중복되는 경우가 많다. "이건 꼭 써야해.. 빨리 알려야해.." 라는 저널리스트적 사명감에 불타보기도 하지만 이럴때일수록 먼저 선행적으로 고민한 포스트는 없는지 찾게된다한가지 알게되었다핫 이슈에 대한 소식 (예를 들어 구글, 아이폰 등)은 이미 올라와 있다는 것
이런 분야는 과감히 생각한다그리고 먼저 올린 분들의 노고를 고마워하고 이 글을 머리속에 담는다
.

조회수, 댓글 등 피드백에 굶주린다
과거 미니홈피시절 일촌 끼리의 네트워킹과는 다르다익명이 방문자들이 늘어나지만 그에 비해 적은 댓글에 불필요한 고민을 이어가는 초보 블로거다.   조회수의 마수에 빠져 블로그 잘 하는 법등을 찾아서 읽게된다
블로그의 정체성을 찾는 일이지만 지나치면 피폐해진다인기를 끌고자 자극적 포스트를 찾고 있는 목적 잃은 늑대 한마리가 되어간다


전문적 지식이 쌓아져 화술이 늘고있다

어찌되었는 새소식과 트렌드를 찾는 일이 비 업무 활동 중 중요한 일이 되어가다보니 비생산적 웹서핑은 줄어들고 있다먼저 트렌드를 섭렵하고 이슈를 예측해보려는 노력 덕에 에디슨이 되어가고 있는 셈이다. 글 쓰는 횟수가 늘면서 자판의 속도와 말하는 능력이 비례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사례가 풍부해지고 읽고 느끼는 점이 많아져서 일까.  

아들도 글을 쓸줄아는 나이가 되면  블로그를 시켜야겠다
!

안하던 공부가 하고 싶어진다
모르는게 너무 많다.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알고 싶어진다. 그래서 책을 읽는 횟수도 늘고 깊게 알고 싶은 것에 대한 메모도 늘었다.  갑자기 뒤늦게 철이 든걸까..

아이디어 소재가 많아져 생산적인 크리에이티브가 샘솓는다
텍스트와 이미지, 동영상으로 새겨진 블로그들의 잔치상은 내게 다양한 아이디어를 준다.  기획자로서 이보다 좋은 경험이 어디있겠는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나 새로운 사업 아이템이 샘솓으면 갑자기 돈도 팍팍 붙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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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계획에 더욱 꼼꼼해진다
하루 한개 포스트가 아니면 입에 가시가 돋히기라도 하나...  일도 해야하고 포스트도 해야하니 대단히 부지런해진다노트북의 열렬한 사랑으로 목이 뻐근해지는듯해 운동도 가끔은 해주고 있으니 남이보면 잡지사 사장인줄 알겠다

아주 리얼한 꿈을 많이 꾼다
잠들기전에 글을 쓰거나 블로그를 보는 버릇이 들다보니 이상하게 리얼한 꿈을 꾸게 된다. 회사 일, 과거에 일어났던 유사한 경험들, 다른 블로그에서 보았던 가상의 현실 등등


블로그는 평범한 일상에 긴장을 던져준 나만의 미디어다.  누군가와 동일 주제를 가지고 공감할 수 있다는 것은 또다른 즐거움이다.   물론 블로그가 자유로운 개인의 기록이긴 하지만 진솔한 소통을 위해서는 꾸준한 진화가 필요하다.   버츄얼한 공간의 만남이므로 오프라인에서 내게 블로그에 대한 충고를 던져주는 경우는 드물다.  그래서 어쩌면 외로운 기록 놀이 일지도 모르겠다. 

평범하지 않은, 그러나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린 블로그를 둘러싼 버릇들과 함께 나의 미디어는 꿈을 꾸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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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emy797
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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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딱 제 이야기네요 ^^;;

    매일 한개의 포스팅을 하겠다는 수준까지 다다르지는 않았지만 많이 닮았어요 ^^
  3. 딱! 저랑 맞는 포스트네요.
    삶의 활력소 블로그~ 제 아들 녀석도 글 쓸줄 아는 나이가 되면 시켜야겠어요 ㅋㅋ
  4. 돌이아빠님.. 오랜만이세요..^^ 아들녀석 블로그 쓰는 그날까지~~
  5. 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티스토리 메인에서 습관, 버릇이라는 주제로 회원님의 글을 소개해드렸습니다. ^^ 혹시 노출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tistoryblog@hanmail.net 메일을 통해 말씀해주세요!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글로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6. 동감되는 부분이 많네요^.^ 블로그가 나에게 반성을 하게 하는 기능도 해주는거 같아요..^.^
  7. 요즘 들어 블로깅에 빠져들었는데 제대로 한수 배우고 갑니다^^
  8. 대부분에 공감이 많이 가네요 ^^
    1인미디어라는게 매력적이면서도 중독성이 강한 그 뭐랄까.. ^^;
  9. 조회수, 댓글 등에 굶주리며 조회수, 댓글 먼저 확인하는 초보 블로그입니다. 공감하며 저도 모르게 댓글을 적고 있네요^^
  10. 공감가네요. 저도 요즘 시작했는데요. ^^ 특히 남의 글을 신중하게 읽는다는 부분이요!
  11. 또, 글을 많이 쓰게 된다는것.. 내생각을 조리있게 표현하는 법을 취득한다고 해야되나.. 단편적인 글을 쓸때도 세번네번,이상황에 맞는 표현일까 더좋은 표현은 없을까 생각하고 글을 쓰게 된다는것도 블로그만의 좋은점 같아요.
  12. 한창 입문단계라 그런지 유입키워드 확인하는 재미가 있네요- 어떤 단어를 통해 들어왔을까- 보다보면, 전혀 엉뚱하고, 뜬금없는- 때론 난해한 키워드를 만나는 경우는 참 재미있지요~
  13. 과연 그렇군요. . . ^^;
  14. 너무 공감되네요.. 좀 퍼갈께요.
  15. 조회수 같은거에 신경도 많이 쓰이는게 저만 그런게 아니였군요.
    무언가 '다행이다-!'라는 기운이 스멀스멀 피어오르는것 같네요.
    블로그를 이제 막 시작한 신출내기라서 이런저런 걱정이 많았는데
    한가지는 덜었군요 ;ㅅ; 아하하[삐질]
  16. 이글역시 blog하고싶어지네요..ㅋㅋ
    완전공감됩니다. 저만그런줄알았는데
    공통된 블로거들의 생각이었군요 ㅎㅎ
  17. 정말 그렇네요, 저도 조회수에 연연하지말고 자시만의 독특한 주제를 담은 블로그를 완성하는데 주력해야겠어요.
  18. 굉장히 공감되네요.
    ^^
  19. ^^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20. 리퍼러 로그 확인하는 버릇이..ㅎㅎ
secret

정부와 한나라당은 인터넷 포탈 뉴스를 언론 영역에 포함시켜 신문법으로 통제하는 것을 추진키로 하였다.  (관련기사 보기)

나경원 한나라당 정책 조정 위원장은 터넷 포털도 최근 뉴스 편집 등을 통해 사실상 언론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어 이에 따른 책임도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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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통제이다.  전세계 유래없는 인터넷 포탈에 대한 압박은 이제 법 개정 추진으로 인터넷 정신과는 정면으로 위배되는 시대의 역행으로 가고 있다.

이미 네이버는 뉴스 편집권을 포기하고 정부 정책에 투항을 발표한 바 있다.

(관련기사 보기)


네이버가 발표한 오픈캐스트의 골자는 유저가 원하는 컨텐츠를 모아 등록하면 다른 유저들이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초기 화면의 뉴스박스의 자체 편집권을 포기하고 언론사들이 직접 만든 편집 뉴스를 이용자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었다. 

즉 유저가 직접 편집하고 생산해내는 컨텐츠를 자유롭게 유저간에 유통하고 오리지널 뉴스 컨텐츠의 유통은 신문사들에게 맡김으로서 포탈은 개방적인 웹 마당만을 제공한다는 정책이었다.  (오픈 캐스트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판도 많으니 이 부분에 대한 평가는 뒤로 미루기도 하자)

다음의 언론 상생 모델도 이와 유사하다. (관련포스트보기)

 

아울러 최근 발표된 신문사들의 <뉴스유통 합리화 프로젝트>는 뉴스뱅크라는 별도의 신문사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어 직접 뉴스 유통을 책임지겠다는 언론사들의 움직임도 있었다.

(관련포스트 보기)

 

뉴스 컨텐츠 유통에 관한 역할 분담과 책임 소재가 사업자간의 질서에 따라 자리를 잡아나가는 이때, 정부와 한나라당의 발표는 지나친 포탈 압박이란 비난을 면할길이 없다.

촛불정국을 퍼트린 주범은 인터넷 포탈이니 정국 주도권을 잡아가는 시점에서 포탈을 손보지 않으면 안된다는 정치적 의도가 다분히 실려있다.

 

포탈들은 어떤 전략으로 대응할 것인가.

네이버와 다음은 기업이다.  MBC KBS와 같은 언론사와는 태생이 다르다.  정치적 견해가 분명한 노조도 없다.  정부의 주장처럼 인터넷 포탈들이 언론의 역할을 한다면 오늘 즈음 포탈들은 성명을 발표하고 파업이라도 해야 옳다.  그러나 이들은 인터넷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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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탈은 언론이 아니고 컨텐츠 유통의 허브를 담당하는 게이트웨이 사업자이다
.  이참에 이점을 분명히 해야한다.  물론 포탈이 언론인가 하는 논쟁이 오랫동안 있었다. 

, 다음의 아고라라는 마당을 만들어 놓았다고 해서 다음이 언론은 아니다.  아고라에서 정치적 견해의 다양한 주장을 교류하고 소통하는 네티즌 자체가 언론이다.  그래서 정부의 금번 대책은 실효성이 없다.  네이버나 다음을 때려잡으면 2008년 식 빅브라더가 탄생할 수 있을까.


만일 신문법 통제가 강행된다면 네이버나 다음도 언론으로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포탈 내 논설기능을 신설하고 직접적인 정치적견해와 사회 이슈에 대한 특정 여론을 주도해나가야 마땅하다.  그러나 네이버나 다음은 그럴 마음이 전혀없다.
 

뉴스 컨텐츠의 유통 자체는 큰 의미가 없다.  포탈 입장에서는 유저 유인력에 없어서는 안될 컨텐츠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이제 뉴스 컨텐츠의 생산력과 퀄리티가 기존 언론에서 유저에게도 넘어오고 있다.  소셜미디어로서 블로그의 성장과 매개가 그 반증이다.


그렇다면 차라리 포탈은 기존 언론이 생산해내는 1차 뉴스 컨텐츠를 과감히 버려라.


아니면 비즈니스 적 유통 질서에 따라 신문사들이 하고 싶어하는 뉴스 유통에 동참해 주어라.  뉴스의 유통이 선형적이고 입체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고 해서 포탈로 이어지는 유저의 동선을 막을 수는 없다.

 

뉴스의 생명은 속보성이며 fact 자체의 나열이다.  이를 공감하고 분석하는 힘은 유저의 몫이다.  2차적 뉴스의 생산이 유저에게도 이동하고 있음을 인지해야한다.  차라리 1차 뉴스 유통과 편집권을 버리고 포탈은 새로운 비즈니스 지형을 그려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네이버와 같이 오픈캐스트를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폐쇄성을 버리지 못한다면 지식IN 서비스의 Me Too 수준으로 변모할 수 밖에 없다는 일각의 비판을 면할 수 없다.

 

문제의 본질은 뉴스 편집권에 있지 않다. 
Web2.0
의 거대한 흐름을 이해하지 못하는 정부당국과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로 만들어진 수익력을 잃지 않으려는 포탈의 동상이몽식 다툼이다.  지루한 논쟁에 희생되는 것은 결국 공유와 개방의 시대에 소통의 주역이되고 있는 유저들이다.
1
차 뉴스 유통을 과감히 버리고 새판을 짜는 편이 현명할 것이다
. <>

-jeremy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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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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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뉴스빠진 포털이 누리꾼에게 매력이 있을까요? 포털도 나름대로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대세는 이미...
  2. 안녕하세요.
    형식화 고착화 된 틀 밖에서 바라보고
    방안을 탐색한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님 덕분에 사고의 틀을 크게 가져갈 필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3.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포털도 새로운 시도로 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길 바랍니다.
    웨이풀님 잘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secr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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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서는 마케팅의 수단으로 블로그 운영이 화두가 되고있다.  아울러 정치인들 사이에서 특히 이번 총선에 낙선된 인사들 사이에서 블로그 커뮤니케이션이 한창이다.

마이크로 미디어, 소셜미디어의 총아로 블로그가 급부상하고 있다. 컨텐츠를 직접 생산해내는 C세대가 신조어가 나오기도 하였다.  검색과 공유가 보편화 되면서 아젠다가 퍼지는 속도는 과거에 비해 빠르고 정보의 질도 높아 블로그는 사회 여론의 작은 부분을 담당하는 정도가 되었다.

 

기업이 이를 놓치겠는가?  최근  LG 경제연구소가 발표한 <마이크로미디어시대> 자료에 보면 406개 조사대상 기업 중 33%가 블로그를 현재 운영하고 있으며 32% 2009년까지 블로그를 개설할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한다.

단순히 생각해 보면 기업은 온라인 유저와의 소통을 위해 과거에 집행하던 온라인 광고 예산의 일부를 블로그에 배정하면 그만이다.  홍보팀이나 마케팅팀, 또는 PR팀의 누군가가 블로그를 개설하여 운영하는 방법이다.  아마도 33% 80% 이상은 이런식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고 본다.

 

기업 블로그의 성공 노하우를 역설하는 아티클이나 서적에는 Dell, 사우스웨스트항공, 코카콜라등이 단골메뉴등이 등장한다.  이들 블로그의 공통점이 있다.  고객과 무엇을 커뮤니케이션을 할지를 명확히 하고 있다.  아울러 진실된 대화를 통해 기업의 정보를 공개하고 고객으로부터 시정 받아 적극적으로 다시 고객에게 피드백하는 블로그로서 인정받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어떠한가. 단순히 마케팅 비용의 일부를 블로그에 배정하는 방식으로 기업 블로그가 운영되고 있다.  기업블로그와 형제 마케팅 툴인 바이럴,버즈 마케팅도 마찬가지이다.  광고 캠페인의 뒷 이야기나 어설픈 UCC처럼 제작하여 UCC사이트들에 퍼담기를 반복하면서 기업블로그 제작 회사들의 배만 불리우고 있다.

정기적으로 상부에 보고되는 기업 블로그 조회수 만으로 이를 평가하고 예산 배정이 되는 안일한 마케팅은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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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블로그는 또 어떠한가.  정치인의 소통 방법 중 특이한점은 대단히 오픈 마인드 되었다는 점이다.  블로그의 이름을 지어도 실명을 쓰고 있고, 블로그인지 신문의 논설을 쓰는건지 모를 정도로 정치적 견해를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의 글쓰기는 블로그의 쌍방향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행동이다.

 

LG 연구소의 자료에 좋은 충고가 있다.  기업은 반드시 블로그가 필요한지 짚어보라는 것이다.  기업이 상대해야 하는 특정 고객의 특성을 분명히 이해하고 제품의 성격에 따라 결정해야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블로그는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일관성을 이루어야 한다고 충고한다.  타당한 의견이다.  목적이 명확해야 한다.  일방적으로 제품의 특장점을 소개하거나 괜스리 돌려 돌려 제품과 어설프게 관련있는 주제로 환심을 사보려는 기업 블로그는 블로거들의 외면을 받기 십상이다.  차라리 정기적으로 파워블로거들을 초청하여 그들의 고견을 청취하고 아이디어 수혈을 받는게 더욱 생산적일 것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블로그 운영이 기업 홈페이지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  그러다보니 적은 투자에 매료되어 너도 나도 블로그에 뛰어든다.  정치인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남는게 시간이니 어디 한번 해볼까 하는 방식이라면 불신만 덧보탤 뿐이다.

 

고객은 기업과 정치인을 믿지 않는다.  믿음을 구하는 소통의 방법으로 블로그가 제격이다.

방법론적인 문제는 전문 아티클이나 기업 블로그 제작 회사들의 노하우를 들어라.  중요한것은 노하우가 아니라 기업이나 정치인들이 가진 mind set의 변화이다. 

블로그는 Skill이 아니라 소통 그 자체이다.  홈페이지의 동생을 만드는 차원이라면 차라리 홈페이지에 대박 이벤트를 선사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다. <>

-jeremy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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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emy797
제레미는 '업'으로는 미디어로 먹고살며 IT의 미래를 고민한다. '생'으로는 여행, 운동, 걷기, 캠핑, 커피, 독서 등등을 즐긴다. 제레미의 '생각저장소' 는 '업'에 관한 고민과 소소한 일상을 모두 담고있다. jeremy797@gmail.com / twitter : @com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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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기업블로그를 운영하는 입장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이네요.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단순한 제품이야기가 아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싶고
    계속해서 고객과 소통하고 싶습니다.

    추천드리고 갑니다 ^^*
  2. 최근에는 지자체에서도 블로그를 활용하고 있던데, 양질의 콘텐츠와 단순 보도자료가 함께 올라오는 모습, 그리고 댓글에도 전혀 반응이 없는 모습을 보며 대체 무슨 이유로 블로그를 만들었는지 의문이 들기까지 하더군요. --;
  3. 고객과의 소통이니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야하지 않을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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