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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D 및 양방향 서비스

올림픽 야구 TV시청 도중 PC로 달려가지마라!

jeremy797 2008. 8. 22. 19:16

올림픽 경기 시청 도중 종합순위를 알고 싶어도 PC로 달려가지 마라!

베이징 올림픽이 야구 결승 진출로 한반도의 승리의 열풍이 불고 있다.  올림픽도 그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스포츠 이벤츠를 시청하는데는 TV매체가 제격이며 이번 올림픽은 HD 중계로 선명한 화질로 즐길 수 있어 TV의 진화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스포츠 경기는 몰입도가 강한 컨텐츠이다.  그래서 올림픽 같은 빅 이벤트가 열리는 기간 동안에는 드라마나 영화와 같은 오락 컨텐츠들은 죽을 쑤기 마련이다.

올림픽 경기 시청 도중, 올림픽 순위가 궁금할 경우 시청자는 어떻게 하는가.
당연히 TV 근처에 있는 PC로 달려가거나 손 근처에 놓인 모바일의 무선 인터넷을 접속하여 결과를 확인할 것이다. 

이렇게 TV 시청 컨텐츠의 보조적인 정보 탐색이 필요할 경우 다른 매체를 찾지 않고도 직접 TV 스크린위에서 해결이 가능하다면.. 그러나 구지 TV 스크린 위에 인터넷 포탈 브라우징 까지는 복잡하고 어려우니 기초적인 정보만 모아다가 보여준다면 시청자는 매우 편리함을 느끼지 않을까.

<연동형 양방향 서비스> 라고 칭하는 디지털 방송 서비스가 있다.  
HelloTV(CJ헬로비전 제공)라는 디지털케이블 회사가 제공하는 올림픽 연동형 서비스를 보자.

SBS 채널에서 올림픽 경기를 보다가 종합 순위를 알고 싶다면,  리모컨의 적색키를 눌러 아래와 같은 페이지를 방송 화면위에 띄울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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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순위, 경기일정 그리고 이벤트등을 즐길 수 있다.

종합순위를 리모컨 사방향키로 조정하면 누르면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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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야구 결승전의 점수 맞추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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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양방향 서비스로 사업자 얻는 것은 채널 시청의 높은 주목율과 이로 인한 양방향 광고등의 수익일 것이고 유저는 다른 매체의 탐색 없이도 TV 안에서 캐쥬얼한 정보 탐색이 가능하다.

실제로 이러한 연동형 서비스의 도입으로 채널 주목율이 3배이상이라는 조사결과도 있다.

이를 병행미디어적 TV 소비라고 학계에서는 평가한다.

향후 양방향 연동형 서비스는 채널 사업자와 디지털케이블 또는 IPTV사업자들이 제휴하여 광범위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특히, 채널포탈 (SBS포탈, OCN포탈) 등도 가능하여 기존의 TV 번호 질서도 허물어질 개연성도 있을 정도이다.  (관련기사 보기)

HelloTV를 보실 수 있는 분들은 리모컨으로 야구 결승전 스코어 맞추기 이벤츠에 참가해보라. <끝>
-jeremy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