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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가 보는 2018년 온라인비디오의 미래! 과연 올까?

jeremy797 2008. 9. 18. 09:47

유투브의 공동 창립자인 Chad Hurley <온라인 비디오의 미래>에 대해 구글 블로그에 썻다.  유투브가 보는 2018년 온라인 비디오의 미래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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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는 Professional 엔터테인먼튼 회사들과 개인들이 제작 역량간의 차이를 줄여놓았다. 
유투브는 분당 13시간 분량의 비디오가 업로드되고 있고 이 수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믿는다.  우리의 목표는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전화를 거는 것 처럼 간편하게 업로드 과정을 쉽게 만드는 것이다.  이 새로운 비디오는 거실과 유저의 포켓안에 있는 모든 디바이스와 모든 스크린 위에 이용될 것이다.

 

10년안에 유투브는 온라인 비디오 방송이 커뮤니케이션 형식으로는 가장 유비쿼터스하고 접근용이한 매체가 될것으로 믿는다.  비디오 녹화(저장)의 툴은 점차 작아질 것이다.  개인용 미디어 디바이스는 보편화되고 상호 연결성을 가질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점차 컨텐츠를 저장하고 이를 공유하려 할것이다.
사람들은 그들의 영상과 미디어 경험의 중심의 될것이며 유저들은 점차 창조자(creator)가 될것이다.  유투브는 사람들이 무한대의 옵션과 정보 접근을 위해 도움을 줄것이다.  그리고 그 세계는 점차 작은 공간이 될 것이다.

-Chad Hurley

 

구글의 CEO Eric Schmidt도 기회가 될때면 향후 10년의 가장 큰 도전은 모바일이라고 밝힌 바 있다. 
모바일은 비디오 카메라이며 일상속에 가장 친근한 미디어 이다.  일상의 장면들을 모으거나 모바일로 만들어진 영상을 쉽게 업로드 함으로써 모바일이 비디오 유통의 중심으로 만들고자 한다.   업로드 과정을 쉽게 만들고
거실과 모바일 등 사람들이 손에 닿아있는 모든 미디어에 유투브를 확산시키겠다는 원대한 전략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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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유투브가 예측하는 모바일 중심의 영상 세계가 오기 위해서는 수많은 난관이 존재한다.  
과연 텍스트(text)가 죽고 영상이 이를 대체할 수 있을까? 
일단, 통신회사들이 유무선 네트워크로 벌어들이는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네트워크 오너쉽을 놓지 않는 이상 유투브의 꿈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너무 많은 비용이 들것이다. 모든 기기가 무선 인터넷 환경으로 연결되고 저 비용으로 사람들이 영상을 업로드하고 이를 즐길 수 있어야하는데 통신회사의 오너쉽이 2018년까지 쉽게 무너질것일지 의문이다.  


그리고 돈을 지불해가면서까지 텍스트 메시지를 유력한 커뮤니케이션 툴로 사용하는 현실이 2018년까지 사라진다는 보장도 없다. (물론 텍스트와 영상은 대체 개념은 아니겠지만)  유투브 꿈의 실현은 그리 녹녹치 많은 않다는 것이다.

 

그리고 큰 전략에도 불구하고 구글이 인수한지 2년이 되었으나 아직까지 분명한 수익 모델을 밝히고 있지는 못하다.  물론 유투브는 지금까지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실험을 하고 있다. 그러나 저작권 문제등으로 인해 아직도 70%의 영상은 동영상 광고를 붙이지 못하고 있다.  Hulu와 같은 합법적 컨텐츠 공간의 확산으로 광고주들은 불확실한 유투브보다 광고 신뢰도가 높은 Professional Contents로 이동중이다.

(Hulu 1 성적표 포스트 참고)

 

구글은 이에 맞서 Video ID등 저작권 식별 시스템등을 마련하여 컨텐츠 오너들에게 화해를 요청하고 있다. 아울러 HD영상 Trailer 홍보 광고 등 스폰서 쉽 광고 유치등 헐리우드 영화사 및 CBS,NBC등 유수의 방송국들에게 협력의 구애를 보내면서 Professional Contents 유치에도 적극적이다. 

 

수익성 부재에 대한 시장의 불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국 동영상 사이트 방문 순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유투브 사업의 성패는 컨텐츠의 모집에도 있지만 무엇보다 네트워크 분산과 효율화에 있다.  최근 싱가폴의 PPLIVE사와 P2P 유투브를 실험하는 등 끊임없는 네트워크 효율화와 서버 분산 기술의 진보를 추구하고 있다.

 

아울러 수많은 온라인 비디오 사이트의 진출과 직접 사이트의 출현과 소셜 미디어의 발달로 끊임없이 유저들이 직접 컨텐츠를 연결, 배포하는 흐름에서 과연 유투브의 집객 파워가 지속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물론 유투브의 브랜드 파워는 여전히 위력적이다.

 

10년 뒤 모바일을 매개로한 온라인 비디오의 혁명의 중심에 유투브가 여전히 건재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정도의 빅 컴퍼니가 잘 버텨주어 온라인 비디오의 혁명으로 유저에게 엔테테인먼트의 입체적 연결성을 보장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끝>